지난 3일 타코마 편의점의 한인 업주 찰리 박씨를 숨지게 한 용의자 두 명 모두 10대로 밝혀졌습니다.
타코마 경찰국은 살인 사건 발생 다음날인 4일 오후, 16세 소년과 18세 앤젤 엔서니 멘데즈(Angel Anthony Mendez)를 용의자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시 편의점에 있던 두 고객이 도망치는 16세와 18세 용의자를 뒤쫒아갔고, 용의자 중 한 명은 돌아서서 총을 쏘며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두 명 모두를 체포했으며 현재 두 사람은 1급 폭행, 1급 강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타코마 경찰국은워싱턴주 순찰대와 협력해 두 용의자에게 1급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기소할 예정입니다.
-시애틀 라디오 한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