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경찰청이 도로 위 총격 사건 발생 횟수가 2018년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워싱턴 주 전역의 도로에서는 총격 사건이 465건 일어났으며, 2020년에는 807건, 지난해에는 1,058건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경찰청은 2018년 1,003개 총기가 도로에서 사용됐으며, 해당 수치는 지난해 1,165개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주 경찰관 릭 존슨(Rick Johnson)은 코모 뉴스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이 도로에서의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존슨은 계속해서 “팬데믹 기간 한적한 도로에 익숙해졌던 운전자들이, 팬데믹 종료 이후 교통 체증이 급증하며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애틀 라디오한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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