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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은퇴자 6명중에 1명 ‘다시 일하고 싶다’

기대수명 늘고 물가급등으로 고독 피하고 돈 더 필요

튼튼한 고용시장 덕분재취업길도 넓어져

 

미국에서 은퇴자들의 6명중에 1명이 다시 일하고 싶다면서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물가고금리 때문에 돈이 더 필요해서라는 이유도 있으나 그보다는 은퇴후 너무 지루하고 외로운 생활을 하고 있어 다시 일하고 싶어졌다고 밝히고 있다.

미국에서는 은퇴후에 다시 일하고 싶다는 재취업 구직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내 은퇴자들은 6명중에 1명꼴로 다시 일하고 싶다며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NBC가 보도했다.

미국 은퇴자들은 평균으로 4년이나 일하지 않거나 구직활동에 참여하지 않아 노동력 인구에서 제외 돼 왔으나 팬더믹과 물가급등 등 대외 악재 때문인 듯 다시 일하고 싶다는 은퇴자들이 크게 늘어나 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미국의 은퇴자노년층 인력들이 전체 노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근년들이 계속 높아져 왔는데, 앞으로도 높아지는 평균 수명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은퇴연령이 지난 65세에서 74세 사이의 시니어들이 일하고 있는 노동참여 율은 2021년 현재 25.8%나 된다.

여기에 은퇴자 6명중의 1명이 일터 복귀를 바라고 있어 시니어 은퇴자들의 재취업이 계속 급증할 것 으로 예고되고 있다.

65세 이상의 노동참여율은 2021년 25.8%에서 2031년에는 30.7%로 더 올라갈 것으로 CNBC는 전했다.

심지어 75세이상의 노동참여율은 2021년 8.6%였는데 10년후인 2031년에는 11.1%로 더 올라갈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퇴자들이 다시 일하기를 원하는 이유중에서 가장 많은 57%는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돈이 더 필요해서라는 이유는 53%로 두번째 많았다.

반면에 은퇴후의 생활이 지루하기 때문이라는 답변은 52%나 되고 외롭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45% 에 달해 경제적 문제 보다는 정서적정신적 문제로 재취업을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돈문제가 아니라면 은퇴한 시니어들이 재취업하려 할 때 임금보다는 스트레스가 적고 유연성있게 일할 수 있는 직종과 일터를 선택하는게 바람직하다고 CNBC는 권고했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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