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다이렉트 론만 대상, 기존 소득기반 상환 플랜 가입자는 자동 전환
연소득과 가족수에 따라 월 상환액 제로 되는 대졸자들 많아
바이든 행정부가 사전 등록을 접수받고 있는 새로운 SAVE 학자융자금 절약 플랜에 따르면 연 3만달러이하 독신이나 6만달러 4인가족이면 월상환금이 제로로 나와 한푼도 내지 않게 될것으로 나타났다.
사전 등록을 받은 후 내년 여름부터 혜택을 받게 되는 SAVE 플랜은 연방 다이렉트 학자융자금을 받은 사람들이 연소득과 가구수에 따라 월상환금을 산정받게 되는데 제로에 해당되는 이용자들이 상당 수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졸업후 매달 갚아나가는 학자융자금 월 상환에서 소득기반인 IDR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해 전면 개편하는 새로운 SAVE 플랜을 확정하고 현재 사전 등록을 접수 받고 있다.
Studentaid.gov/idr 에 접속하면 간단하게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연방 교육부는 현재 소득기반 월 상환 플랜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새로운 SAVE 플랜으로 전환되므로 별도로 신청서를 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연방교육부는 새 SAVE 플랜으로 상환하게 되는 학자융자금은 연방정부로부터 직접 받는 다이렉트 론 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소득과 가족수에 따라 월상환액이 제로가 돼서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되는 차입자들도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연방교육부는 강조했다.
연방교육부가 제시한 월상환액 제로가 될 대상자들을 보면 독신일 경우 3만 2800달러 이하, 4인가족 일 경우 연 6만 7500달러 이하이면 매달 한푼도 상환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방빈곤선의 225%까지 월 상환액을 제로로 설정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2023년 연방빈곤선의 225%는 독신이면 3만 2800달러이고 4인가정은 6만 7500달러가 된다.
가처분 소득이 다를 것이기 때문에 개략적인 분류표로 보면 독신일 경우 연 3만달러 이하, 4인가족 이면 연 6만달러이면 월 상환액이 제로로 나와 한푼도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연 4만달러의 소득자일 경우 독신이면 월 60달러만 내도 되고 부양 가족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제로로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연 5만달러 소득자이면 독신일 경우 월 143달러, 2인가족이면 월 47달러를 내게 되지만 3인이나 4인 가족이면 제로로 한푼도 내지 않게 된다.
연 6만달러 소득자이면 독신일 경우 월 227달러, 2인가족 130달러, 3인가족 34달러를 내게 되지만 4인 가족이면 제로로 나와 한푼도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새 SAVE 플랜에 등록하거나 기존 소득기반 상환 플랜에서 자동 이전되는 학자융자금 이용자들은 내년 여름부터 현재보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상환액을 현재보다 절반으로 단축되는 10년간 매달 낼 경우 잔액이 1만 2000달러 이하는 탕감받게 된다.
워싱턴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 한면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