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채용과 일자리 감소…구인율 2년만에 최저치 기록해

1일 CNN에 따르면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율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개월 동안 감소해왔으며 이는 2021년 4월 이후로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현재 구직 가능한 일자리 수는 약 958만 개로 구직자 1인당 1.6개의 일자리 구직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구인구직이 감소한 분야로 주정부 및 지방정부, 연방정부, 운수, 창고, 공공사업 등이 있으며 반면 보건 의료와 교육 분야에선 구인율이 증가했습니다.

구인구직과 이직률에 대한 보고서인 노동통계청의 JOLTS에 따르면 6월 지난달 대비 신규 채용은 623만 명에서 591만 명으로 감소했고, 퇴사자 수는 406만 7,000명에서 380만 명으로, 정리해고는 154만 6,000명에서 152만 7,000명으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미국 노동 시장은 서서히 활기를 되찾고 있고 팬데믹 이전보다는 많이 향상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0년 2월엔 구인율이 약 700만에 불과했고, 정리해고만 196만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중이었던 2020년 2월의 신규고용률이 지난달과 비슷한 수치인 586만 명 정도라는 것을 미루어봤을 때 고용시장이 둔화됐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고용시장 냉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팬데믹이 끝난 직후에 비해 기업들이 고용자를 덜 갈망하고 있고, 더 높은 임금을 받기 위해 이직하는 퇴사자들이 줄어들면 기업은 근로자를 회사에 잡아두기 위해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압박을 덜 받게된다”며 “기업들이 임금을 인상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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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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