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크라사태 대응 병력 3천명 유럽 증파 착수

펜타곤 출동대기령 1만여명중 1 3000명 파병

미본토 2000명 폴란드독일, 1000명은 독일서 루마니아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출동대기령을 내린 1만여명 가운데 1차로 병력 3000명을 폴란드와 독일루마니아에 배치하는 파병에 착수했다

미국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직접 참전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10배인 10만 미군병력을 유럽에 증파할 태세를 보이고 있어 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설을 공개 부인하고 있으나 미국과 나토는 군사압박을 멈추지 않고 있다

미 펜타곤은 지난주 출동대기령을 내렸던 미군 8500명 가운데 첫번째로 3000명을 이번주에 폴란드와

독일루마니아에 파병한다고 발표했다

미군 병력 2000명은 노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포트 브래그에서 폴란드와 독일에 파병된다

다른 1000명은 독일주둔 스트라이커 기갑 중대 병력으로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함께 루마니아로 이동 배치된다

포트 브래그는 미 육군 82 공수사단을 비롯해 특수부대를 중심으로 병력 5 4000명이나 주둔하고

있다가 지구촌 곳곳에 신속 출동하는 체제를 갖춘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다.

기동성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 여단은 300대의 스트라이커 장갑차와 4500명의 육군병력으로 운용되고 있다

스트라이커 여단에 3개 대대와 한개 기갑 중대가 속해 있어 이번에 루마니아로 이동배치되는 1000명은 스트라이커 기갑중대로 수십대의 스트라이커 차량과 기갑병기를 갖춘 병력인 것으로 보인다

로이드 어스틴 미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지난주 미군병력 8500명에게 출동대기령을 내 린데 이어 수천명을 추가해 1만명 이상에게 스탠바이를 명령해 놓고 있다가 1차로 3000명을 파병한

것이다

이에따라 미군들의 유럽 나토동맹국 파병과 이동배치는 앞으도 수일안에 잇따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군 수뇌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현재의 출동대기태세에 들어간

병력보다 10배는 더 파병할 것이라고 내비치고 있다 미군병력 10만 동원설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조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더라도 미군병력을 전장에 들여보내 전투를 벌이는 참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미국과 러시아가 직접 군사적으로 충돌하는 사태만큼은

피하려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 보호 차원에서 미군병력을 증파하는 것으로 밝히고 있어 러시아에게 우크 라이나를 침공하지 말고 외교해법을 찾도록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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