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중 견제 반도체지원법 처리…바이든 책상 위로
중국을 겨냥해 안보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안이 미 의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미 하원은 현지시간 28일 ‘반도체 및 과학법’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이를 가결했습니다.
법안이 미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함에 따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습니다.
이 법안은 미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 유지를 위해 모두 2,800억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골자로,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는 25%의 세액 공제를 제공합니다.
법안이 발효되면 미국의 인텔을 비롯해 대만의 TSMC, 삼성전자 등이 가장 큰 수혜기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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