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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공항 난리통에 홀로남은 7개월 아기

아프가니스탄 매체 아스바카뉴스가 트위터에 올린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아기의 사진. [트위터 갈무리=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아프가니스탄 매체 아스바카뉴스가 트위터에 올린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아기의 사진. [트위터 갈무리=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탈레반 집권 후 ‘아프간 대탈출’ 혼돈의 상징

현지매체 가족찾기…아직 부모에게서 연락없어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난리 통인 카불 공항에서 부모를 잃어버린 아기의 사진이 아프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슬픔을 주고 있다.

현지매체 아스바카뉴스는 17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전날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발견된 아기의 부모를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이 아기는 나이가 7개월가량 된 것으로 추정됐다.

아기는 아직까지 부모를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바카뉴스는 18일 아기의 부모를 찾았느냐는 누리꾼 질문에 “아직 못 찾았다”라고 답했다.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발견된 아기의 부모를 찾는 아프간 현지매체 아스바카뉴스 트윗. [트위터 갈무리=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아프가니스탄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발견된 아기의 부모를 찾는 아프간 현지매체 아스바카뉴스 트윗. [트위터 갈무리=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이륙하는 비행기에 매달렸다가 떨어지면서 사망하는 사람도 나왔다.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은 아직 미군이 통제하는 아프간 내 마지막 장소로 탈레반을 피해 아프간을 떠나려는 사람이 몰려들고 있다.

여권이나 비자가 없으면 공항 근처에 오는 것도 금지된 상황이지만, 일말의 희망을 품은 아프간인들은 계속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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