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96.7 / AM790 온라인 방송 | 보이는 라디오

화이자·모더나, 코로나 백신으로 1초에 1천달러

화이자/바이오엔티크·모더나 코로나19 백신(CG)
화이자/바이오엔티크·모더나 코로나19 백신(CG) [연합뉴스TV 제공]

국제단체 “부유국 집중공급…저소득 국가 접종률 2%에 그쳐”

화이자·바이오엔테크·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mRNA 백신 기술을 독점하고 부유한 국가에 백신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1초에 1천 달러(약 118만원)씩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6일 AFP 통신에 따르면 세계국민백신연합(PVA : People’s Vaccine Alliance)은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자체 수익 보고서를 분석, 이들 회사가 모두 합해 초당 1천 달러 이상, 분당 6만5천 달러, 하루 935만 달러를 벌어들여 올해 연간 세전 이익이 340억 달러(약 40조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옥스팜과 유엔에이즈계획(UNAIDS), 아프리카얼라이언스 등 8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PVA는 중·저소득국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근권 확대를 요구하는 국제단체다.

PVA 아프리카 소속의 마자 세윰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모더나는 저소득 국가를 추위에 떨게 버려둔 채 독점권을 이용해 최대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계약을 부유한 국가와 최우선으로 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소득 국가의 백신 접종 완료율이 2%에 불과한 상황에서 몇 개 회사가 시간당 6만5천 달러의 이익을 남긴다는 것은 터무니없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PVA에 따르면 지금까지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전체 공급량의 1% 미만을 저소득 국가에 제공했고, 모더나는 단 0.2%만 저소득 국가에 공급했다.

king

king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
김진안내과 김진안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