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대북 석유수출’ 개인 2명·사업체 3곳 제재
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이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에 관여한 개인 2명과 사업체 3곳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이번 조치의 근거로 들며 이들의 행위가 북한군과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 발전을 직접 지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제재 명단에는 싱가포르와 대만에 거주하는 개인 2명과 마셸제도에 있는 뉴이스터시핑 등 사업체 3곳이 올랐습니다.
이들 단체는 북한에 정제유를 수차례 운반하는데 가담한 선박 ‘커리저스’호의 소유나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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