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영 기자>
민주당 연방 하원 지도부가 지난 8일 공개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 수정안 가운데 오바마케어 지원조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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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안에 따르면 향후 2년간 오바마케어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확대해 가입자들이 월 프리미엄(보험료)으로 소득의 8.5%(현재 소득의 10%) 이상을 부담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월 소득이 2000달러인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어떠한 플랜에 가입하더라도 월 170달러 이하의 보험료만 납부하면 됩니다.
법안은 또한 연방 빈곤선의 400% 이하 소득자는 누구나 오바마케어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데요 이에 따라 4인 가족의 경우 연 10만달러 이하의 소득이면 오바마케어 가입이 가능해집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정책이 의료보험 사각지대를 더 키우며 저소득층을 무보험 상태로 내몬다고 비판하며 오바마케어의 확대와 강화를 공약했었습니다.
ARK뉴스 윤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