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미 천정부지 물가 9월에도 5.4% 급등

6월부터 4개월 연속 5%대 중반 인상 고공행진

장바구니 물가지나친 인플레로 소득성장 날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유소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식품과 휘발유자동차와 주택 등 모든 분야에서 올라도 너무 올라 경제에 발목을 잡고 있다는 적색경고가 켜졌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9월에도 전년에 비해 5.4% 또 올라 6월부터 4개월 연속 5% 중반의 천정부지 물가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이 인플레이션물가 폭등에 소득과 성장을 날려 버리고 경제에 발목을 잡히고 있다

미국의 소비자 물가는 9월에 1년전에 비해 5.4% 또 급등했다.

6월과 7월에도 5.4%씩 대폭 오른 바 있고 8월에도 5.3% 올라 4개월 연속 5%대 중반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고기와 계란 등 식품값이 많이 올라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무겁게 하고 있다

휘발유값은 전국 평균이 갤런당 3달러 29센트로 1년전 보다 1달러이상 올라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컴퓨터 칩 공급부족으로 자동차 판매는 5개월 연속 줄어들면서 차값은 올라 신차 가격이 1년전에 비해 평균 4900달러 비싸졌다

식당을 비롯한 서비스 분야에서는 인력 부족으로 임금을 올려야 직원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연쇄적 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

중소업체들의 거의 절반인 46%는 앞으로 3개월안에 가격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독립비즈 니스 연맹은 발표했다

지구촌 공급망과 물류대란으로 앞으로도 생필품에서 부터 공산품자동차주택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오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당초 올 하반기에는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였던 물가급등세가 적어도 내년 1분기인 1월부터 3월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수의 경제분석가들은 내년1분기까지는 5%대 중반의 고물가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IMF(국제통화기금)는 미국의 물가급등이 심각한 역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미국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5.9%로 내려잡았다

이같은 적색경고령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돈풀기에서 돈줄죄기로의 전환을 앞당겨 더 빨리 더많이 단행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연준은 당초 11월부터 1200억달러씩 풀던 채권매입의 규모를 한달에 150억 달러씩 줄여갈것으로 예고 하고 기준금리인상은 2022년에 한번 0.25포인트 인상하기 시작할 것으로 시사해왔으나 이에 속도를 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저널은 내다보고 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워싱턴 특파원 한면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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