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로키카운티 마사지업소 희생자는 중국계여성

40대 여성 2명 중국계 여성은 종업원으로 확인…

백인남성은 지나가다 참변

 

지난 16일 발생한 메트로 애틀랜타 스파 3곳의 연쇄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 첫번째 사고 장소인 체로키카운티 ‘영스 아시안 마사지’에서 사망한 희생자 4명의 신원이 공개됐다.

성이 탄(Tan)인 중국계 업주가 운영하는 이 업소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은 중국계 여성인 지아오지에 얀(49)과 다오유 펭(44)씨, 백인 남성인 폴 안드레 마이클스(54), 백인 여성인 딜라니아 애쉴리 야운(33)씨 등이다.

사망한 중국계 여성 2명은 이 업소의 종업원이며 폴 안드레 마이클스씨는 피해업소앞을 지나가다 총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 5 뉴스는 마이클스씨 조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삼촌이 총격이 벌어진 마사지숍 옆 가게에서 일을 보고 나오다 총에 맞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총격으로 업소에서 청소 등을 하던 히스패닉계 직원 엘시아스 헤르난데즈-오티즈(30.여)씨가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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