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당국이 유학생들의 유일한 취업통로라 할 수 있는 학교 졸업 후 취업을 실습하
는 ’OPT’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한 단속에 나서고 있어 유학생들의 미국내 취업이
갈수
록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유진
리 기자가보도합니다.
(리포팅)
연방 이민세관 단속국 ICE는 지난 22일 OPT 부정취득 단속을 위한 ‘옵티칼
일루젼‘(OPTical Illusion) 작전능 미 전역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1차 단속 결과 OPT를 부정취득한 유학생 15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ICE 발표에 따르면 체포된 유학생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회사의 이름으로 OPT를 신청해 OPT 승인을 취득한
뒤 대학 졸업 후 미국에 불법체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단속에서 체포된 OPT 유학생 15명은 보스턴,
워싱턴 DC, 피츠버그, 내시빌,
뉴웍, 로더데일 등에서 이민수사관들에게 붙잡혔으며 이들 중
11명은 인도 출신 유학생이다.
OPT 유학생에 초점을 맞춘 이민단속 작전은
유례가 없었는데, 켄 쿠치넬리 국토안보부 장관대행은 “이번 단속은 트럼프 행정부의 ‘아메리카 퍼스트’ 캐치프레이즈에 따른 것이며 미국인이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 기회를 외국인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취업하는 것은 더 이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팸
ICE 국장대행은 “이번 작전은 학생비자을 남용하는 외국인들에 대해 ICE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단속 활동을 벌이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ICE는 이들은
적발해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경고했다.
ICE 산하 ‘유학생 및 교환 방문자 관리시스템 SEVIS가 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PT를 통한 ‘노동허가 EAD
취득은 14만 5,564명,
재학 중 취업 연수프로그램 CPT를 통한
노동허가 취득은
15만 1,525명으로 총 30 여 만명에 달합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ICE 최근 OPT 허위 사실과 관련,15명의 유학생을 체포했다./사진 shadedcommunit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