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임원, ‘5년 전- 여성 비하한 책 내용’으로 인해 사임

애플 임원, 5년 전 여성 비하 책 내용으로 사임해 “대부분 유약하고 거짓말 투성이” 애플 로고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베스트셀러 작가 겸 기업가로 널리 알려진 온라인 광고 전문가가 여성비하 논란으로 애플 임원 자리에서 물러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최근 광고 기술 임원으로 발탁한 안토니오 가르시아 마르티네스(45)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광고 회사인 […]

“트럼프 며느리·막내딸, 비밀경호국 요원과 밀회”

WP 기자 저서에서 폭로…티파니 측 “업무적인 관계였다” 부인 2018년 당시 트럼프 주니어와 바네사 트럼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딸과 며느리가 각각 백악관 비밀경호국(SS) 요원들과 밀회를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기자인 캐럴 레닉은 다음주 출간 예정인 저서 ‘실패 제로 : 비밀경호국의 흥망성쇠'(Zero Fail : The Rise and […]

“빌 게이츠, 초호화 골프장서 칩거 중”

  빌 게이츠(왼쪽)와 멀린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아내와의 이혼 발표로 관심이 집중된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65)가 한 호화 골프장에서 수개월째 칩거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폭스비즈니스는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빌 게이츠가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 ‘빈티지 클럽’에서 3개월째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빌이 석 달 가까이 이곳에 있었다. 이혼을 오래전부터 명백히 알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

‘머스크의 SNL 출연’ 미끼로 미국서 56억원 도지코인 사기

‘두 배로 돌려준다’고 속여 도지코인 970만개 가로채 SNL에 출연한 일론 머스크 [SNL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가상화폐 도지코인 투자를 옹호해온 일론 머스크의 코미디쇼 출연을 미끼로 미국의 한 사기꾼 일당이 56억원 규모의 도지코인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블록체인 정보제공업체 TRM랩스는 이러한 내용의 도지코인 사기 피해 사례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

미 쌍둥이 자매, 200개 대학 입학 허가…장학금만 총 270억원

“절대 멈추지 말고 포기하지 말라” 협력자로서 쌍둥이의 시너지 발휘 UCLA 진학 결정, 이후 의대 목표 일란성 쌍둥이 데스티니·데니샤 콜드웰 자매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금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일란성 쌍둥이 자매가 수백 개 대학으로부터 270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제안받아 화제다. 11일 미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시 스코틀랜드빌 마그넷 고등학교에서 이번 여름 졸업반인 쌍둥이 자매 데스티니와 […]

미국서 ‘반려 호랑이’ 사라져…주민들 공포 속에 비상

  경찰과 구급대에 주민 신고 쇄도~ SNS에 사진과 동영상도 잇따라 “주인이 잘못해, 호랑이 다치지 않기를” 미국 가정집에서 살다 사라진 벵갈 호랑이 트위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미국 가정집에서 키우던 호랑이 한 마리가 종적을 감춰 주민들이 공포에 떠는 가운데 경찰이 긴급 수배에 나섰다. 휴스턴 경찰은 1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벵갈 호랑이를 키우다 […]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출시 추진에, 미국 주정부 중단 촉구

44개 州 법무장관 “어린이 정신발달에 부정적 영향”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로고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인스타그램을 출시하겠다는 페이스북의 계획에 미국의 주 정부들이 단체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뉴욕과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44개 주(州) 법무장관들이 페이스북에 어린이 전용 인스타그램 출시 계획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

미 골든글로브 존폐 위기…할리우드서 보이콧 운동 확산

넷플릭스·아마존, ‘골든글로브’ 개혁 요구하며 관계 단절 선언 ‘블랙위도우’ 스칼릿 조핸슨, 성희롱 피해까지 폭로 골든글로브 트로피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아카데미상과 함께 미국의 양대 영화상으로 손꼽혀온 골든글로브가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골든글로브의 차별성과 배타성, 부패 의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면서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골든글로브 보이콧 운동이 확산하고 있어서다. 10일(현지시간)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 등에 […]

33년 만에 친구 살해 자백, 그러나 감옥 가지 않은 美 여성

1988년 9월 16일 살해된 파멀라 피츠 [AP·애리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연합뉴스]   검찰 증거 못 찾자 형량협상 통해 자백받아 남친 죽여 20년형 복역하던 연쇄 살인범 출소해 시골에 정착하고 결혼…”법 잘못 됐다” 셸리 하몬 [AP·애리조나주 야바파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연합뉴스]     미국에서 33년간 미제로 남았던 살인사건의 범인이 잡혔지만, 감옥에는 보내지 못했다. 살인 혐의에 대한 증거가 잡히지 […]

지난해 아마존서 차단된 위조품 판매 시도 100억건 넘어

미국 콜로라도주의 아마존 센터 [AP·뉴욕포스트=연합뉴스]   미국 거대 유통업체 아마존의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적발된 위조품 판매 시도가 지난해 100억 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은 10일 이같이 발표하면서 위조품으로 추정되는 물품이 팔리기 전에 차단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아마존이 자사 유통망을 통한 위조품 판매 시도 규모를 구체적으로 집계해 발표하기는 처음이다. 아마존은 2019년 ‘위조품 퇴치’를 선언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