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그랜드캐니언 들소 ‘사냥’ 12명 모집에 4만5천명 몰려

미국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들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개체 수가 급증한 들소(바이슨)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12명의 자원봉사자를 뽑는 행사에 4만5천명 이상이 몰렸다. B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립공원관리공단(NPS)은 그랜드캐니언 노스림 지역에서 들소 개체 수가 늘어나 환경 파괴가 우려되자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시작한 자원봉사자 신청은 이틀 […]

화이자·모더나 이어 세 번째 mRNA 코로나19 백신 출시 임박

독일 제약회사 큐어백의 임상 실험에 사용된 주사기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큐어백, 3상 결과 이르면 내주 발표…일반 냉장고 보관 가능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부작용이 적고 보관과 운송도 용이한 혁신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독일의 제약회사 큐어백이 이르면 다음 주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사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

뉴욕서 최고 ‘백신 모범생’은 아시아계…3분의 2 이상 접종

뉴욕의 존슨앤드존슨 백신 이동식 접종소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한때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진앙’이었던 뉴욕에서 백신 접종에 가장 적극적인 시민들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뉴욕시 자료를 인용해 아시아계 성인 주민의 68%가 최소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모든 인종그룹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백인이 49%로 아시아계에 […]

미국서 술집 주인이 위조 코로나백신 접종 카드 팔다가 기소돼

  미국에서 백신 접종자에게 지급되는 백신 접종 기록 카드.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술집 주인이 위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를 팔다가 기소됐다. CNN 방송은 캘리포니아주 주류통제국(ABC)이 클레먼츠의 한 술집 사장을 이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는 이 술집에서 가짜 백신 접종 카드가 판매되고 있다는 민원이 […]

미 신규 실업수당 49만8천건…코로나 사태 후 최저치 또 경신

고용 공고 붙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상점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전주보다 9만건 줄어 대유행 이후 첫 50만건 미만…고용개선 가속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고용시장이 가파른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4월 25일∼5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49만8천건으로 집계됐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50만건 밑으로 떨어져 최저치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전주보다 […]

모더나 CEO “앞으로 6개월간 변이 코로나 더 생겨날 것”

  12∼17세 청소년 대상 임상시험서 96% 예방효과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향후 몇 달 동안 새로운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방셀 CEO는 이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우려스러운 새 변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남반구가 가을과 겨울로 접어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