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애틀랜타, 5월 15일 이후 2천명 이하 야외 행사 허용

사진: Pexels 오늘(24일)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이 “5월 15일부터 2천명 이하의 야외 행사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3월 바텀스는 50명 이상의 공개모임을 일시 중지시켰습니다. 이번 시장 명령에 따르면 5월 15일 이후의 행사는 코로나19 안전 지침을 준수한 채 시행돼야 합니다. 4월 1일까지 모든 야외 농구골대가 시 농구장에 재설치됩니다. 이미 시당국은 20개 이상 농구장에 농구골대를 재설치했습니다. 애틀랜타의 청소년 […]

조지아서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첫 발견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사진: 스카이 뉴스 조지아 공중보건부(DPH)가 주에서 처음으로 ‘브라질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P.1. 으로 알려진 이번 변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하며, 일부 코로나 생존자를 재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첫 사례는 뉴튼카운티에서 보고됐습니다.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P.1.은 국내 18개 지역에서 총 54건 보고됐습니다. 조지아내 변이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DPH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지아에선 […]

67년 해로한 美 부부, 코로나로 15분 차이로 눈감다

67년을 해로한 후 함께 하늘로 떠난 빌(88)과 에스더(92) 일니스키 부부의 과거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약 70년을 함께 한 미국 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15분 차이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은 빌(88)과 에스더(92) 일니스키 부부가 지난 1일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67번째 결혼기념일을 20일가량 앞둔 시점이었다. […]

미 CDC “학교서 학생끼리는 1m만 거리 둬도 돼”…절반으로 줄여

17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서로 간격을 두고 한 줄로 서서 걸어가고 있다. [AF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9일(현지시간) 학교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간격을 3피트(약 91㎝)로 줄여도 괜찮다고 지침을 개정했다. 미 CDC는 이날 물리적 거리 두기 지침을 업데이트해 학교의 어린이들을 위한 거리 두기 간격을 통상적 권고 기준인 […]

항공 여행객 코로나 후 최대·영화관도 개관…문 여는 미국

지난해 성탄절 직전인 12월 23일(현지시간) 미 로스앤젤레스(LA) 톰브래들리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이 줄 서 기다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전염성이 더 강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여전한 가운데 미국이 서서히 닫혔던 문을 열고 있다. 항공 여행객 수가 늘면서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고, 영화관과 테마파크, 야구장, 스타디움 같은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시설도 다시 손님을 […]

‘백신 여권’, 여권보다는 항공기 탑승권과 생김새 비슷할 듯

코먼스 프로젝트가 개발 중인 ‘코먼패스’의 앱 화면. [출처=코먼스 프로젝트 홈페이지. 재배부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방식의 ‘백신 여권'(vaccine passport)은 여권보다는 항공기 탑승권(보딩패스)과 비슷한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의 신원 검증 서비스 업체 클리어, 스위스 제네바의 비영리단체 코먼스 프로젝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각각 코로나19 백신 여권을 […]

미 의료진 “코로나19 백신접종 임신부, 항체 가진 아기 출산”

뉴욕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의료 종사자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여성이 항체를 가진 아기를 출산했다고 미국 의료진이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남부의 의료 종사자인 한 여성은 임신 36주인 지난 1월 모더나 백신을 1회 접종받았다. 이 여성은 3주 후 건강한 여자 아기를 출산했다. 소아과 전문의인 폴 […]

‘백신 접종 자신감’ 백악관, 직원 코로나 검사 주 1회로 완화

‘코로나19 부양법’ 연설 뒤 마스크 착용하는 바이든 대통령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최근 통과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규모 경기부양법에 관한 연설을 마친 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코로나19 백신 1억회 접종 및 1억 명에 대한 지원금 전달이 10일 내에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하버드·MIT도 “브라질·남아공 변이, 기존 백신 항체론 어렵다”

남아공발 변이 코로나의 돌연변이 남아공발 변이 신종 코로나의 스파이크 단백질(PDB: 7a94)에 생긴 돌연변이 위치가 적색으로 표시돼 있다. 흐린 청색과 녹색은 각각 N-말단 도메인과 수용체 결합 도메인이다. 흑색은 인간 세포의 ACE2 수용체, 회색은 스파이크 단백질의 나머지 부분이다. [ UC Riverside Godzik lab 제공 /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연합뉴스) 한기천 기자 =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희망 보인다 했는데…”美 곳곳서 코로나19 사망자수 누락”

병원 밖으로 옮겨지는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시신 [EPA=연합뉴스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최근 미국에서 백신 접종과 맞물려 사망자 수가 줄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한고비를 넘겼다는 희망이 고조하는 가운데 주별로 사망자 수 누락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국적으로 기존에 보고되지 않았던 사망자 현황이 꾸준히 추가로 발견되면서 전체적인 통계에 혼선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