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미얀마 군정 수장 가족 제재…영국도 추가제재 검토(종합)

유혈 사태에도 군정에 끈질기게 저항하는 미얀마 시위대 (네피도 AP=연합뉴스)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대가 독재에 대한 저항의 상징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달 1일 쿠데타가 발발한 이후 군경에 의해 시위 참가자 60여 명이 숨지는 유혈 사태 속에서도 군정에 저항하는 시위가 연일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다. sungok@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얀마 군부, 미국 계좌에 있던 1조1천억원 옮기려다 차단돼

피살 시위 여성 장례행렬에 몰린 미얀마 만달레이 시민들 (만달레이 AFP=연합뉴스) 미얀마 만달레이의 시민들이 4일(현지시간) 군부 쿠데타 규탄 시위를 벌이다 군경의 총격에 머리를 맞고 숨진 19세 여성 치알 신의 장례행렬에 모여들고있다. jsmoon@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얀마 군부가 지난달 1일 쿠데타 직후 미국에 예치해둔 거액의 자금을 옮기려다 차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

유엔 미얀마특사 “38명 사망…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날”

미얀마 군경의 최루가스 발포에 엎드린 시위대 [AF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3일(현지시간) 미얀마에서 쿠데타 발발 이후 가장 많은 38명이 숨졌다고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가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버기너 특사는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2월1일 쿠데타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피를 흘린 날”이라면서 “이제 쿠데타 이후 총 사망자가 50명을 넘었다”고 말했다. 버기너 특사는 “미얀마에서 […]

‘쏘지 말아주세요’…미얀마 무장경찰 앞에 무릎 꿇은 수녀

미얀마 경찰 병력 앞에 무릎 꿇고 총을 쏘지 말아달라며 애원하는 안 누 따웅 수녀. [찰스 마웅 보 추기경 트위터 갈무리. DB 저장 및 재배포 금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미얀마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민중 시위대를 향한 공권력의 폭력이 극심해지는 가운데 더 이상의 인명 피해를 막고자 목숨을 걸고 거리로 나선 수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보는 […]

국제사회 미얀마 유혈사태 강력규탄…美 “추가대응 나설것” 경고(종합)

총에 맞은 시위대 치료하는 미얀마 의료진 (다웨이 로이터=연합뉴스) 군부 쿠데타 발발 한 달을 앞둔 미얀마의 다웨이에서 28일(현지시간) 쿠데타 항의 시위 도중 총에 맞은 한 남성을 의료진이 치료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미얀마 남부 다웨이 지역에서 경찰이 쏜 총에 맞아서 한 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매체를 인용해 전했다. [제삼자 제공 영상 캡처. 재판매·DB 금지] sungok@yna.co.kr […]

“미얀마 만달레이서 시위대 향해 발포…고무탄 등 사용”

“미얀마 만달레이서 시위대 향해 발포…고무탄 등 사용” 미얀마 군경이 현지시간 15일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은 군경이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고무탄과 새총을 발사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실탄 사용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1일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는 항의 시위의 중심지인 양곤 등 주요 도시로 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