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분기 집값, 5억4천만원으로 역대 최고…”오름세 둔화 시작”

미국의 집값이 지난 2분기에 사상 최고가 기록을 또 경신했다. 그러나 너무 치솟은 집값 부담에 대출 금리 부담이 가중되면서 가격 오름세는 이미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11일(현지시간)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단독주택 중위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14.2% 급등한 41만3천500달러(약 5억3천838만원)로 집계됐다. 미국의 분기별 주택 가격이 40만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NAR은 밝혔다. 집값 급등은 거의 모든 […]

미국 유학하는 중국 학생수 ‘반토막’…美 대학들 재정 타격 우려

팬데믹 전보다 절반이상 줄어…코로나 제한과 미중관계 약화 등 여파 미국으로 유학하는 중국인 학생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 상반기 미 정부가 중국 국적자 3만1천55명에게 F-1 학생비자를 발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상반기 6만4천261건에서 절반 이상 급감한 수치다. 미 네브래스카-링컨 대학은 […]

美 중간선거 정치광고 13조원 육박 예상…4년 전 2배 넘어

유권자 양극화에 온라인 모금수단 발달 영향 미국에서 올해 11월 중간선거와 관련된 정치 광고 지출이 역대 최대인 100억 달러(13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의 광고 분석업체인 애드임팩트는 11월 중간선거와 관련해 지난해와 올해 정치광고 지출액이 97억 달러(12조6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4년 전인 2018년 중간선거와 연관된 광고 지출 40억 달러의 배를 훌쩍 […]

美법무 “트럼프 수색영장 공개 청구”…트럼프 “당장 공개”

WP “FBI가 찾으려 했던 문서 중 핵무기 기밀 문건도 포함” 법무부, 트럼프 겨냥한 정치적 ‘표적수사’ 주장 불식 주력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11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자택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그러면서 직전 대통령에 대한 이러한 전례 없는 강제 수사에 대해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의도가 깔린 ‘표적 수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

트럼프, ‘자산가치 조작 혐의’ 검찰 질문에 묵비권 행사

“헌법상 권리따라 답변 거부”…위증시 형사처벌 가능성 감안한 듯 SNS에 선거광고 스타일 동영상 게재…2024년 대선 출마 조기선언 시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가족 기업의 자산가치 조작 의혹과 관련한 뉴욕주 검찰의 질문에 묵비권을 행사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검찰 심문에 맞춰 공개한 성명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헌법이 모든 시민에게 […]

뉴욕증시, 생산자 물가 둔화 속에 상승 출발

뉴욕증시는 전날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둔화 소식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 19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81포인트(0.98%) 오른 33,637.3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90포인트(1.09%) 상승한 4,256.14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6.56포인트(1.30%) 뛴 13,021.37을 기록 중이다. 투자자들은 전날 나온 CPI를 소화하며, 7월 PPI 상승률이 크게 둔화한 것에 안도했다. 미국의 7월 PPI […]

미 휘발유 가격, 5개월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3달러대로 하락

6월 고점 대비 21%↓ 한때 ‘마의 5달러’를 돌파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 급락을 일으킨 미국 휘발유 가격이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갤런당 3달러대로 떨어졌다. 유가정보 업체인 OPIS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99달러를 나타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6월에 기록한 고점인 갤런당 5.02달러에서 21% 하락한 것이다.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 아래로 […]

美 실업수당 청구 26만2천건…지난해 11월 이후 최다 수준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31∼8월 6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2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1만4천 건 늘었고,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수치다.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3월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도 8천 건 증가한 143만 건으로 집계됐다.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증가했지만, 전문가들은 […]

미국서 어떤 전기자동차 사야 세제혜택 받나 ‘부자,고가,수입차 안돼’

전기차 구입시 새차 7500달러, 중고차 4000달러 택스 리베이트 연소득 제한 새차 개인 15만, 부부 30만달러이하, 차종별로도 고가 제외  바이든 민주당이 전기자동차 구입시에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을 마침내 확정함에 따라 누가 어떤 전기차를 구입해야 얼마나 혜택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유층의 고가 전기차 구입시, 한국 등 외국서 조립해 미국에 가져오는 수입차의 경우에는 세제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다. 미국에서도 전기자동차 시대가 빠르게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민주당이 […]

바이든 민주당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마침내 성사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일요일 상원가결 12일 하원승인 7400억달러 세입 늘려 4300억달러 헬스케어, 에너지 전환에 투자  바이든 민주당의 마지막 승부수로 꼽히는 ‘인플레이션 리덕션 액트‘ 즉 물가감축법안이 마침내 상원에서 가결된데 이어 12일까지 하원승인도 확실해 사실상 성사됐다  이에 따라 10년간 7400억달러이상의 세입을 늘려 4300억달러를 헬스케어와 에너지 전환에 투입하고 3000억 달러는 적자감축에 쓰게 돼 바이든 민주당이 물가진정에 도움을 주고 11월 중간선거 참패를 막을 수 있는 승부수가 될지 주목되고 있다  바이든 민주당이 2조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