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인근 떨어진 벼락에 2명 사망…2명 중태

미국 백악관 인근에 지난 4일 오후(현지시간) 벼락이 떨어져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워싱턴DC 경찰은 5일 백악관 북쪽 라파예트 공원에 전날 오후 떨어진 벼락에 맞아 중태에 빠진 4명 중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등에 따르면 사망자는 위스콘신주에서 이 지역을 방문 중이던 제임스 뮐러(76)와 돈나 뮐러(75) 등 2명이다. 함께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

美 경기침체?…7월 일자리 53만개↑, 1969년 이후 최저 실업률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한 노동시장에 큰폭 금리인상 이어질 가능성↑ 지난달 미국의 노동시장이 오히려 전보다 더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한 노동시장은 시장의 경기침체 공포를 진정시킨 것은 물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이 지속될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미 노동부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7월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일자리는 52만8천 개 증가했다. 전월(39만8천 개)보다 늘어난 7월 일자리 […]

中, 美와 군사령관 통화 등 8개항 대화·협력 단절

펠로시 대만 방문에 보복…외교·경제 채널은 안 건드려 중국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고위 장성급 군사령관 사이의 전화 통화를 포함한 미중간 현행 대화와 협력 채널을 대거 단절했다. 중국 외교부는 5일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반격 조치라면서 양국간 전구(戰區) 사령관 전화 통화 일정을 잡지 않을 것이며 국방부 실무회담과 해상 군사안보 협의체 […]

빌 게이츠 시카고대학 인근 주택, 매물로 나와…희망가격 155만 달러

4년 전 아들 대학생활 위해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져 빌 게이츠 아들이 대학 재학 기간 거주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카고대학 인근 주택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한 미국의 대표적인 부호 빌 게이츠(66)와 전 부인 멜린다 게이츠(57)가 4년 전 아들을 위해 매입한 시카고대학 인근 주택을 매물로 내놓았다. 시카고 트리뷴은 4일(현지시간) 게이츠가 지난 2018년 4월 가족 소유 조직을 통해 매입한 시카고 남부 […]

미국 견고한 고용시장 역작용 ‘고용비용 급증, 실질소득 감소, 물가 부채질’

고용주 구인난으로 고용비용상승, 가격인상으로 이어져 근로자 임금상승 불구 물가급등으로 실질소득 감소 미국에서 이례적으로 견고한 고용시장이 유지되면서 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나 역작용도  상당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고용주들은 사람을 구하는데 임금이나 베네핏을 올려줘야 하므로 고용비용이 급증하고 있고 직원들은 임금상승에도 물가급등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물가급등을 부채질 하고 있다 미국경제를 지탱해주고 있는 고용시장이 장기간 견고함을 유지하고 […]

미국주택시장 변화 시작 ‘거래감소-팔집증가-집갑하락’

집값상승과 모기지 급등 겹쳐 주택판매 급감, 재고 늘어 공급 늘면서 집값 하락 시작, 무디스 연말까지 5~10% 내린다 미국의 주택시장에서 거래가 감소하며 팔집들이 늘어나고 집값은 하락하는 변화가 본격 시작되고 있다 올한해 주택판매는 13%는 감소하고 집값은 연말까지 5내지 1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경제에서 고용시장과 함께 두 버팀목중 하나인 주택시장에서도 변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고 모기지 이자율이 두배로 급등한 여파로 주택판매와 거래가 매달 […]

美상원 외교위원장 “文정권 北에 ‘다른 접근’…美 덜 안전해져”

문재인 정권 대북정책 비판하며 “北비핵화 위한 새 전략 필요” 주장 “지난 몇 년 한미동맹도 힘든 시기…한국, 쿼드 포함돼야”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인 밥 메넨데스 의원(민주·뉴저지)은 28일(현지시간)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접근법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주문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이날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서 열린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 내셔널 콘퍼런스 행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다른 […]

죽은 아동 신분으로 수십년 산 美부부…러시아 첩자 의혹도

가택 수색에선 소련 KGB 복장 차림 사진 발견 미국에서 수십 년 전 사망한 아동의 신분을 훔쳐 가짜 삶을 살아온 60대 부부가 덜미를 잡혔다고 CBS 방송 등 현지 매체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편은 군 부대 납품업을 하며 군과 오랫동안 접촉해 왔는데, 이들 부부가 옛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 제복으로 보이는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이 발견돼 이들이 러시아 첩자가 아니냐는 […]

미국 켄터키주 홍수로 최소 8명 사망

미국 애팔래치아 고원지대에 폭우가 쏟아지고 강이 범람하면서 켄터키주에서 홍수로 최소 8명이 숨졌다고 AP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홍수로 켄터키주 동부 지역 주택가가 침수돼 구조대원들이 헬리콥터와 보트를 이용해 건물 지붕 등에 고립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이날 저녁 트위터를 통해 이번 폭우로 최소 8명의 주민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 비가 더 내릴 것으로 […]

미국 6월 PCE 물가 6.8%↑…40년만의 최대폭 기록 경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가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미 상무부는 6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보다 6.8%, 전월보다 1.0% 각각 상승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지난 3월 세운 1982년 1월 이후 최대폭 상승 기록을 석 달만에 갈아치웠고, 전월 대비 상승률은 1981년 2월 이후 가장 컸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