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캘리포니아 앞바다 기름유출 송유관 회사 12억4천만원 배상

지난해 10월 원유 유출로 미국 캘리포니아 헌팅턴비치와 인근 습지를 오염시킨 송유관 회사가 100만 달러의 배상금을 물기로 했다고 NBC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감독위원회는 사고가 난 송유관 관리회사 앰플리파이 에너지가 95만6천352달러(약 12억4천300만원)의 배상금을 내는 합의안을 승인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지난해 10월 1일 헌팅턴비치에서 6.4㎞ 떨어진 해저에 설치된 이 회사의 송유관이 파열되면서 원유 9만4천600L가 흘러나와 주변을 […]

“미, 9월부터 개량형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전망”

화이자·모더나, BA.5 방어효과 큰 개량형 백신 내달 초 인도할 듯 “성인 전체뿐 아니라 아동에게도 접종 가능할 것으로 예상” 미국이 9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형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런 내용을 잘 아는 관계자들을 인용, 백신 제조사 화이자, 모더나가 9월 초까지 개량형 백신 공급이 가능하다고 약속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

‘감기 바이러스’ 면역에 비춰본 ‘신종 코로나’의 미래

어릴 때 달고 산 코감기 ‘면역 기억’, 어른 돼도 작동 신종 코로나ㆍ감기 바이러스 ‘교차 면역’ 가능성도 미국 LJI 연구진 “결국 풍토병 될 것” 만 3년째로 접어든 코로나 팬데믹은 언제나 끝날 수 있을까. 보건 전문가이든 일반인이든 요즘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게 바로 이 문제다. 안타깝게도 현 상황만 보면 앞은 캄캄하다. 코로나 팬데믹이 언제 진정될지 감도 잡기 […]

경기침체인가 아닌가…美경제 2분기 연속 후퇴에 논란 가열

기술적 침체에도 공식 선언은 NBER의 판단…소득·지출·고용 등 종합 분석 강력한 고용 등 근거로 ‘경기침체 아냐’ 우세…향후 연준發 침체 전망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진입한 것인지 아닌지를 놓고 갑론을박이 거세다. 통상 시장에서 ‘기술적 경기침체’의 정의로 받아들이는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27일(현지시간) 현실화하면서 관련 논쟁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단 미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 1분기 -1.6%, 2분기 […]

美 실업수당 청구 4주만에 증가세 꺾여 25만6천건

2주 이상 계속 실업수당 청구도 2만5천건 줄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17∼2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6천 건으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주보다 5천 건 줄어 4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발표한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당초 25만1천 건에서 26만1천 건으로 수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전문가 전망치는 실업수당 청구가 25만1천 건에서 24만9천 건으로 […]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해역서 밀입국 5명 익사·66명 구조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인근 해역에서 28일(현지시간) 밀입국자 5명이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밀입국 알선업자는 이날 푸에르토리코 서쪽의 무인도인 모나섬 해역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강제로 하선시켰고 이 과정에서 5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해안경비대는 밀입국자들을 태운 보트에서 미성년자 2명을 포함해 남성 41명과 여성 25명 등 모두 66명을 구조했다. 사망자와 구조된 밀입국자들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모나섬은 […]

롤라팔루자 “韓아티스트 최초로 주요 미국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매년 여름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록 페스티벌 ‘2022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28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했다. 행사가 열리는 시카고 도심의 초대형 공원 그랜트파크 입구에는 미 전역은 물론 전세계에서 몰려든 록 마니아들이 이른 아침부터 긴 줄을 늘어서서 게이트가 열리기를 기다렸다고 시카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시카고 abc방송은 이날 오후 8시15분부터 공연하는 유명 밴드 ‘메탈리카’의 열혈 팬들은 앞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오전 […]

러 “美 제안 죄수 맞교환 협상중…아직 결과 없다”

“양국 정상 논의 후 관련 조직에 협상 지시해” 러시아는 자국에 억류된 미국 시민권자 2명을 러시아 죄수와 맞교환하자는 미국의 제안이 공개되자 협상이 진행 중이며 결론은 나지 않았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제안은 러시아와 미국 대통령 사이에 한 번 논의된 적이 있다”며 “양국 정상은 관련 조직에 협상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고 […]

미국 7월 기준금리 1% 아닌 0.75포인트 인상으로 기운다

연준이사들 물가급등 악화에도 0.75 포인트 인상 선호 아직 미국민 소비, 고용시장 지탱, 예상된 금리인상이 낫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7일 단행할 7월 기준금리 인상에서 당초 시사했던 1% 대신에 0.75포인트만 올리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다수의 연준이사들은 6월 물가급등 악화에도 7월 회의에서는 1% 보다는 0.75%만 올리게 될 것 으로 시사하고 있다  자이언트 스텝이냐 울트라 스텝이냐, 선택의 기로에서 미국은 일단 자이언트 스텝으로 0.75 포인트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향하고 있다  워싱턴에서는 지난 13일 발표된 6월의 소비자 물가(CPI)가 9.1% 급등으로 더 […]

미국 휘발유값 마침내 급락세 ‘8월 중순 4달러 아래 예상’

전국평균 6월 14일 5달러, 7월 18일 4달러 52센트, 근 50센트 하락 캘리포니아도 6달러 아래, 8월 중순 전국평균 3달러 99센트 예고  미국내 휘발유값이 마침내 급락세로 돌아서 8월 중순에는 전국평균이 4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 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국평균 휘발유값은 6월 중순 5달러를 넘어섰다가 지금은 4달러 52센트로 한달만에 50센트나 급락했다  천정부지로 치솟아 물가급등을 부채질 해온 미국내 휘발유값이 최근들어 급락세로 돌아서 6월 중순 정점인 5달러에서 8월 중순에는 4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백악관과 에너지 전문기관들 이 내다보고 있다  백악관의 국제에너지 정책 특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