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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외동포 언론인 서울 집결…협력·단계적 통합 논의

    편집국2026년 10월 26일14시간 전
    재외동포 언론인 서울 집결…협력·단계적 통합 논의

    사진: 재외동포 언론인 서울 집결…협력·단계적 통합 논의 관련 이미지

    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재외동포신문방송언론인협회가 서울에서 연합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재외언론의 변화 대응과 단계적 통합 방안을 논의했다. 양 단체는 27일 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과 협력·통합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양 단체 회원 100여 명 참여…27일 총회서 회장 선출·통합 추진위 구성 논의

    해외 한인 사회 소식을 전하는 동포 언론인들이 서울에 모여 언론인 권익 향상과 단체 간 단계적 통합 논의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한인언론인협회와 재외동포신문방송언론인협회는 2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청담호텔에서 연합 국제 심포지엄을 개막하고, 회원 언론사들의 협력과 재외 언론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하나 된 목소리, 함께하는 미래’를 내건 이번 행사에는 양 단체 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는 김경협 재외동포청장과 김덕룡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총재, 김성곤 사단법인 평화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번 연합 대회를 계기로 동포 언론인의 결집력을 높이고 향후 통합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안건은 대회 이튿날인 27일 열리는 양 단체 총회에서 다뤄진다. 차기 회장 선출과 단체 간 협력·통합 논의, 추진위원회 구성 등이 주요 안건이다.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방향은 단계적 통합을 모색하는 것으로, 총회에서는 이를 위한 협력 방안과 추진 체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가 전한 대회사에서 김명곤 세계한인언론인협회 회장은 재외 언론이 거주국에 뿌리를 내리면서도 모국과 연결돼 있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위치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시선으로 모국의 발전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조명해왔다고 밝혔다.

    로창현 재외동포신문방송언론인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양 단체가 다시 손을 잡은 첫 연합 대회라고 소개했다. 그는 대회를 대통합을 향한 전환점으로 평가하면서 200여 회원사의 연대감을 높이고 동질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협 청장은 기조연설에서 동포 언론이 고국과 동포 사회를 잇고, 동포의 권익 보호와 우리말·문화 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다양성과 독립성을 지키며 동포 사회의 문제를 대변해온 언론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앞선 심포지엄에서는 김명곤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재외 언론의 역사적 사명과 분단 극복, 남북 화해를 주제로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총회 이후 30일까지 경기도 포천과 충남 부여, 전남 강진을 방문해 지역 관광·산업·문화를 취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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