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와 BYD코리아 대표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란히 출석했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수입 전기차 업체들의 소비자 보호와 안전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테슬라코리아 국감에서는 주행 보조 기능인 감독형 FSD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서영득 테슬라코리아 대표는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조해 해당 기능에 대한 검증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대표는 국내에서 FSD로 누적 1억 킬로미터 이상을 주행했으며, 경미한 사고는 있었으나 유의미한 중대 사고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정부 기관에 공식적으로 안전 테스트를 요청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차량 화재 발생 시 문이 열리지 않아 인명 피해가 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차량 내부에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장치가 존재한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BYD코리아는 고객 개인 정보가 중국 본사로 유출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한국의 개인정보 보호법 등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조 대표는 최소한의 정보만 본사로 이전되고 있으며, 중국 본사가 한국 차량에 원격 명령을 내리거나 기능을 제한할 권한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은 BYD 차량의 사이버 보안 관련 조사를 향후 자기인증 적합 조사에 포함해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