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와 아시안아메리카옹호기금(AAAF), 데모랩이 공동 주최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 모임’이 지난 5월 30일 토요일, 도라빌 화야 인터내셔널 컬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조지아주로 유입되는 한인 이민자가 급증하는 흐름에 맞춰, 세대와 배경을 초월한 지역 현안 해결과 조직적인 시민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발제에 나선 미교협 김갑송 국장과 커뮤니티 리소스 코퍼레이션 김정하 대표는 미주 한인 운동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공공 정의를 위한 연대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뉴욕 기반의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임원진도 참석해 애틀랜타 지역 단체들에 대한 재정적 후원과 협력 의사를 피력했다.
특히 조지아 한인·아시아계의 정치 참여를 주제로 열린 패널토론에는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과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 그리고 예술가 니콜 강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정책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한 명의 영웅을 기다리기보다 투표와 타운홀 미팅 참석, 예술적 기록 등 각자의 자리에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행사 중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시민 참여 확대를 응원하는 후원금을 전달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정치·예술·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의 주류 구성원으로서 한층 더 강한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