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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바이낸스 해킹 북한 소행 확인되면 대화”

    편집국2026년 11월 1일9시간 전
    트럼프 “바이낸스 해킹 북한 소행 확인되면 대화”

    사진: 트럼프 “바이낸스 해킹 북한 소행 확인되면 대화” 관련 이미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이낸스 해킹 사건의 배후가 북한으로 확인되면 북한과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자리에서 이란 재공격 가능성을 거론하면서도 이란과의 협상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사건의 배후가 북한으로 확인되면 북한과 직접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북한과의 대화나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이 결정됐다는 발표는 아니어서, 이번 발언만으로 이용자에게 적용되는 조치는 없다.

    연합뉴스 국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자들이 북한과 바이낸스 해킹 사건을 묻자 “알아보고 있다. 걱정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배후가 북한인지는 모르지만 북한이 맞다면 이 문제를 북한과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앞서 미국 연방수사국이 바이낸스에서 60억 달러의 가상화폐가 탈취된 사건의 배후로 북한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자리에서 이란에 대해 미국이 이란의 군사력 상당 부분을 무력화했지만 ‘처리해야 할’ 표적이 한두 곳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10분이면 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란의 주요 지하 핵시설로 알려진 곡괭이산을 거론하면서도 아주 빨리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재국을 통한 이란과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서도 이란 측을 그다지 믿을 만하지 않다고 평가하고, 합의 여부는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 발언이 중간 선거를 사흘 앞두고 선거 직후 이란을 타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재공격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고 외교적 해결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매체 엠에스나우는 트럼프 행정부가 걸프 동맹국들에 중간 선거 다음 날인 4일 공습에 대비하라고 알렸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31일 군에 어떤 수준이나 유형의 위협에도 즉각적이고 강력하며 지리적 제한 없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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