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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젤렌스키, 미·러 경유 합의 비난 '푸틴 생일선물'

    편집국2026년 10월 9일13시간 전
    젤렌스키, 미·러 경유 합의 비난 '푸틴 생일선물'

    사진: 젤렌스키, 미·러 경유 합의 비난 '푸틴 생일선물' 관련 이미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의 경유 거래 합의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전쟁 장기화를 부추기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영국은 우크라이나 지원과 대러 제재 조치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 간의 경유 거래 합의를 전쟁 장기화를 부추기는 행위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산 경유를 미국과 세계 시장에 대규모로 공급하기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며, 러시아 측도 이를 공식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젤렌스키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틴에게 주는 선물은 평화를 가져오지 못한다"며, "러시아의 석유 제품 판매 허용은 끝내야 할 전쟁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번 거래는 공정하지도 정직하지도 않다며 최근 생일을 맞은 푸틴 대통령을 향한 축하 선물과 다름없다고 맹비난했습니다.

    특히 젤렌스키 대통령은 며칠 전 미국 대표단과 종전 조건을 협의하는 자리에서 미국 측이 러시아와의 경유 거래 가능성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미·러 경유 거래 결정이 우크라이나와 유럽 각국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서방 동맹국 사이에 새로운 갈등을 촉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국 정부는 거래 발표 직후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군사적·재정적 지원을 지속하고 러시아에 대한 강력한 제재 조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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