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명문 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그렉 마이즈(Greg Mize) 마케팅 및 혁신 담당 부사장이
26일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의 인기 프로그램 ‘라디오 정보시대’를 직접 찾아 생방송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사라 박 둘루스
시의원이 동석해 통역을 지원하며 한인 동포들과의 따뜻한 소통을 도왔다.
마이즈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올해 새롭게 론칭한 구단
자체 전용 방송 네트워크인 ‘브레이브스 비전(Braves
Vision)’을 전격 소개했다. 그는 "보통
스포츠 네트워크를 개설하는 데 16개월가량이 소요되지만, 팬들을
위해 단 32일 만에 제작 스태프 구성부터 중계 송출 시스템까지 완벽히 구축해 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현재 ‘브레이브스 비전’은 익스피니티(Xfinity)
채널 1254번과 디렉TV(DirectTV) 채널 645번, 그리고 공식 스트리밍 웹사이트(Braves.tv)를 통해 전 경기 중계와 프리·포스트 게임 쇼를
송출하고 있으며, 향후 24시간 자체 편성 프로그램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특히 마이즈 부사장은 최근 재계약을 마치고 든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하성 선수 영입 이후의 한인 사회 반응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난해 9월 김하성 선수가 합류한 첫 홈경기부터 한인 팬들의
폭발적인 증가를 온몸으로 체감했다"며, "오프시즌
재계약 당시 귀넷 카운티 전역에 한국어 빌보드 광고를 게재한 것처럼, 브레이브스 구단은 한인 커뮤니티에
진정성 있고 밀접하게 다가가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단 측은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이벤트 중 하나로
오는 7월 21일 개최될
‘김하성 데이’를 꼽았다. 당일 홈경기를 찾는
선착순 1만 5,000명의 팬에게는 특별 제작된 ‘김하성 버블헤드(인형)’가
증정될 예정이어서 많은 한인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비시즌 기간을 활용해 김하성 선수의
미국 이민 생활과 스포츠 스토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도 긍정적으로 구상 중이며, 한국어 자막 및 영어
버전을 동시에 제공해 주류 사회와 한인 사회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마이즈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브레이브스 구단 내부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티켓 운영 총괄 등 유능한 한인 인재들이 포진해 있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더욱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늘 한인 팬들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홈팀’으로
남을 것이며, 트루이스트 파크(Truist Park)가 한인
가족들의 따뜻한 쉼터이자 자부심이 되도록 최상의 팬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