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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이치 일본 총리, 트럼프의 'SI' 명칭 제안에 난색

    편집국2026년 10월 8일3시간 전
    다카이치 일본 총리, 트럼프의 'SI' 명칭 제안에 난색

    사진: 다카이치 일본 총리, 트럼프의 'SI' 명칭 제안에 난색 관련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친분을 강조해 온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인공지능(AI)을 초지능(SI)으로 바꿔 부르자는 트럼프의 제안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AI라는 명칭이 이미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AI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인공지능, 즉 AI를 초지능(SI)으로 바꿔 부르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안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8일 열린 일본 국회 중의원 대표질문에서 "현 단계에서는 AI가 맞다"고 대답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유엔총회 기조연설 등에서 인공지능 대신 '초지능(SI)'으로 부르자고 적극적으로 제안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연방정부 공문서부터 AI를 SI로 바꿀 것이라며, 전 세계가 이러한 용어 변경을 따라주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대해 다카이치 총리는 정부 문서나 학술 논문을 비롯해 AI라는 명칭이 이미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어 당장 모든 것을 대체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AI 명칭에 대한 국제 사회와 각국 정부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다카이치 총리는 전통적인 미일 우호 관계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 친분을 꾸준히 강조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다카이치 총리를 '멋진 친구'라고 부르며 친분을 과시해 왔지만, 이번 용어 변경 제안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쓰임을 고려해 다카이치 총리가 신중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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