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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공공외교 교류 프로그램서 중국인 모집 중단

    편집국2026년 10월 9일9시간 전
    미국, 공공외교 교류 프로그램서 중국인 모집 중단

    사진: 미국, 공공외교 교류 프로그램서 중국인 모집 중단 관련 이미지

    미국 정부가 세계 각국과 진행해 온 주요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에서 중국인 참가자 모집을 지난 7월 전격 중단했습니다. 이는 중국 당국의 자국민 연수 참가에 대한 과도한 간섭과 참가자에 대한 압박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조치로 인해 미중 간 공공외교 교류의 냉각이 심화될 전망입…

    미국 정부가 세계 각국과 진행하는 대표적인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에서 중국인 참가자 모집을 지난 7월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도통신은 미국 정부가 현재 '국제 방문자 리더십 프로그램'과 '프로페셔널 펠로우즈 프로그램' 등의 중국인 참가를 제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 방문자 리더십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부가 각국의 차세대 리더를 초청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공공 외교 사업입니다. 한국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과 중국의 리커창 전 총리도 과거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바 있습니다.

    프로페셔널 펠로우즈 프로그램 역시 전 세계 역량 있는 중간 관리자급 리더들을 초청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매년 수십 명의 중국인 전문가들이 참가해 외교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측과 소통해 왔습니다.

    외신들은 중국 주재 미국 공관 내부 문건을 인용해 중국 당국의 과도한 간섭이 모집 중단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 연수 참여를 이유로 중국 당국으로부터 협박이나 체포를 당한 참가자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겉으로는 우호적인 분위기를 전하면서도 이면에서는 미중 간 인적 교류 제한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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