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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 경찰관 파면…14일 첫 재판

    편집국2026년 10월 8일3시간 전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 경찰관 파면…14일 첫 재판

    사진: 제주 실종 사건 허위 종결 경찰관 파면…14일 첫 재판 관련 이미지

    실종 사건을 허위로 종결해 구속기소된 제주 경찰관이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 처분을 받았습니다. 부실 수사 여파로 실종자가 숨진 채 발견돼 파장이 커진 가운데, 해당 경찰관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4일 열립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8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전 실종수사팀 소속 A 경장에 대해 파면을 의결했습니다. 징계위원회는 현재 구속 상태인 A 경장으로부터 서면 의견서를 받은 뒤 최고 수위의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A 경장은 지난 5월과 7월 접수된 실종 신고 당시 실종자와 연락하지 않았음에도 허위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해 사건을 임의로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실종자의 소재를 파악하려는 조치 없이 거짓 보고서를 작성해 상급자에게 제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당시 신고됐던 실종자 2명은 각각 실종 104일과 52일 만에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청의 전수조사 결과, A 경장이 처리한 298건의 사건 중 25건에서 추가로 부적절한 허위 종결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A 경장을 허위공문서 작성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해당 경찰관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14일 제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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