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올해 1∼10월 누적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9천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수출 성과에 기여한 기업인과 노동자에게 감사를 전하고, 국익 외교를 통한 경제 영토 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산업통상부를 인용해 올해 1∼10월 누적 수출액이 9천30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누적 수출액이 9천억 달러를 넘은 것은 사상 처음이다. 연합뉴스는 현재 추세가 이어지면 11월 중 연간 수출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는 이미 달성한 실적이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에 수출 성과를 언급하며 “100억 달러 수출을 축하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감격”이라고 적었다. 이어 “기업인과 생산 현장의 노동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수출 규모가 커지기까지 현장에서 일한 이들에게 공을 돌린 것이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역할에 대해서도 “정부가 실용적 국익외교를 통해 여러분이 뛸 경제영토 확장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 국민이 모두 함께 전 세계에 ‘K’를 심어 가꾸자”고 덧붙였다. 게시물에는 ‘위대한 대한 국민 만세’와 ‘위대한 대한민국 만세’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번 발언은 1∼10월 수출 누적액이 처음으로 9천억 달러를 넘어섰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뤄졌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국익 외교와 경제 영토 확장은 수출 기업의 해외 활동을 뒷받침하겠다는 뜻으로 제시됐다. 연합뉴스가 전한 11월 중 1조 달러 돌파 전망은 앞으로의 수출 실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