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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닛케이지수 닷새째 하락, 6만 선 붕괴

    편집국2026년 11월 6일7시간 전
    일본 닛케이지수 닷새째 하락, 6만 선 붕괴

    사진: 일본 닛케이지수 닷새째 하락, 6만 선 붕괴 관련 이미지

    일본 증시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평균주가가 6일 5.96% 급락해 약 6개월 만에 6만 선 아래로 내려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닛케이지수는 닷새째 하락했으며, 반도체·인공지능 관련주에서 시작된 매도세가 다른 업종으로 번졌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3,643.13포인트 내린 57,434.7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장 마감 시점에는 6월 25일 기록한 최고치 72,366에서 20% 넘게 하락해 약세장 진입에 다가섰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는 오전 장 기준 비교로, 종가의 최고치 대비 하락률을 뜻하지는 않는다.

    연합뉴스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뒤 인공지능 기반 시설 투자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적으로 반도체·인공지능 관련주 매도세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도쿄 시장에서는 도쿄일렉트론, 어드반테스트, 키옥시아홀딩스 등 인공지능 산업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에 연관된 종목에 매도가 몰렸다. 전날 주가가 급등했던 도요타 자동차를 비롯해 인공지능 분야 밖의 종목으로도 매도세가 확산했다.

    도쿄 주식시장 관계자는 일본 공영방송 엔에이치케이에 미국 대통령과 상·하원 다수당을 모두 공화당이 차지했던 구도가 무너지면서 경기 둔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도쿄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던 인공지능·반도체 종목의 하락 여파가 어디까지 확산할지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지난 4월 키옥시아 등 반도체 주요 종목과 전력 기반 시설,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며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6만 선을 넘었다. 당시 일본 증시의 오랜 침체가 끝났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이번 하락으로 지수는 다시 그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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