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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국 ICC 제재에 '할 말 하겠다'…진의 파악 주력

    편집국2026년 10월 14일6시간 전
    일본, 미국 ICC 제재에 '할 말 하겠다'…진의 파악 주력

    사진: 일본, 미국 ICC 제재에 '할 말 하겠다'…진의 파악 주력 관련 이미지

    일본 정부가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 제재 발표에 대해 할 말은 하겠다며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일미 관계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미국의 진의를 파악하며 신중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의 국제형사재판소, ICC 제재와 관련해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양한 차원에서 미국에 해야 할 말을 확실히 전달하며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법의 지배를 위해 ICC를 일관되게 지지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제재 직후 깊은 우려를 표한다는 수준에 그쳤던 이전 발언보다 강도가 높아진 것으로, 자국 내 비판 여론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앞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ICC 관계자 개인에 대한 제재에 이어, ICC 자체에 대한 고강도 제재를 발표하며 180일간의 유예 기간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당분간 제재의 적용 범위와 유예 기간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미일 관계 훼손을 피하기 위해 정면으로 제재 철회를 요구하기보다는, 대미 협의와 ICC 지원을 병행하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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