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오물과 폭언을 뿌리는 악성 계정을 차단하는 것은 건전한 공론장을 유지하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의 집 마당에 들어와 폭언을 하는 무뢰배는 문밖으로 내치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고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과거 일화도 소개했습니다. 소통을 강조하던 박 전 시장이 악성 댓글로 고민하자, 오물을 차단해야 진정한 소통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던 경험을 전했습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반대 의견이나 비판을 이유로 차단하지는 않는다며, 품격과 예의를 갖춘 의견은 언제든 환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야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된 '좌아하게'라는 표현에 대해서도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 단어는 특정 집단의 용어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시절부터 민주개혁 진영에서 쓰던 장난스러운 언어유희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드라마를 다큐멘터리로 취급하는 과잉 진지를 경계하자며, 해학과 유머를 즐기는 여유를 가져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또 다른 글을 통해 서민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복지 예산을 삭감하는 권력자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권력자가 생각 없이 휘두르는 칼끝에 힘없는 이들의 삶이 베어질 수 있다며, 가장 낮은 곳의 시민을 챙기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발언이 예산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지자체장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