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민주당 원내총무인 샘 박(Sam Park) 의원과 하원 제99선거구
미셸 강(Michelle Kang) 후보, 롱 트란(Long Tran) 의원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계(AAPI) 의원
및 커뮤니티 리더들은 23일 오전 10시 30분, 도라빌 뷰포드 하이웨이에 위치한 카마얀(Kamayan ATL, 5150 Buford Hwy) 식당에서 '아시아계
의원 및 후보자 기자회견'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30일 마감되는 대면 조기투표 참여를 유권자들에게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샘 박 의원은 기자회견 첫 번째 연사로 나서 "대면 조기투표가 오는 10월 30일 금요일에 마감되므로, 이번 주말이 미리 투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메트로 애틀랜타 전역에서
기록적인 투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선거 당일의 악천후나 긴 대기 줄 등 돌발 변수를 피해
남은 기간 꼭 투표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함께 자리한 롱 트란 의원 역시 연사로 참여해 이민자 커뮤니티의
권리 보호를 위한 투표의 중요성을 짧고 강력하게 피력했다.
특히 이날 영어와 한국어로도 메시지를 전한 미셸 강 후보는 저조한 한인 투표율에 우려를 표하며 동포 사회의 각성과 결집을 호소했다. 강 후보는 "한인 사회가 조지아의 경제 및 문화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도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은 정치권에 결집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급증하는 한인 시니어와 젊은 세대들이 주류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혜택을 누리려면 반드시
투표를 통해 우리의 파워를 증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강
후보는 귀넷 카운티 내 13곳의 조기투표소가 주말을 포함해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개방되어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아울러 선거
당일 투표소 주변에서 불거질 수 있는 외부의 불안 요소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마감일인 30일까지 안전하게
조기투표를 마쳐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같은 아시아계 후보들의 투표 독려 총력전이 귀넷 등 북부 애틀랜타 한인 밀집 지역 유권자들의 막판 표심 결집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이번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입지와 사회적 영향력이 한층 더 견고해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