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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 북부 ‘물폭탄’에 비상사태 선포… 도심 침수·학교 전면 휴교

    변성한2026년 11월 5일56분 전
    조지아주 북부 ‘물폭탄’에 비상사태 선포… 도심 침수·학교 전면 휴교

    사진: 조지아주 북부 ‘물폭탄’에 비상사태 선포… 도심 침수·학교 전면 휴교 관련 이미지

    4일 밤부터 조지아주 북부 산악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패닌 카운티 맥케이스빌을 비롯한 일대 지역에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맥케이스빌에서는 토코아 강 수위가 단시간에 급격히 상승하면서 도심 주요 도로와 상가, 주차된 차량들이 속수무책으로 물에 잠겼다. 현지 당국은 즉각 비상사태를 선포해 일부 도로 통행을 전면 폐쇄하고, 위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및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인근 블루리지와 길머 카운티 엘리제이 일대에서도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북부 산악지역 일부에는 짧은 시간 동안 최대 6인치, 약 150밀리미터 안팎의 거센 '물폭탄'이 쏟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급격히 불어난 하천과 계곡물이 도로를 덮쳐 통행이 마비됐고 곳곳에서 산사태 위험까지 고조되자, 구조 당국은 보트 등을 동원해 30건 이상의 수난 구조 활동을 벌였다.

    폭우로 인한 교통 차질과 안전 우려가 커지면서, 패닌 카운티와 길머 카운티 교육구는 5일 하루 학교 수업을 전면 취소하고 휴교에 들어갔다.

    국립기상청(NWS)은 북부 산악지역에 돌발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침수된 도로를 절대 차량으로 통과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당국은 산악 지형 특성상 비가 그친 뒤에도 하천 수위가 높게 유지될 수 있어 추가 피해에 대한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하는 한편, 주민 안전 확보와 도로 및 교량 등 기반 시설의 정확한 피해 규모 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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