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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북한 미사일 시험에 한미 훈련 거론하며 정치적 해결 촉구

    편집국2026년 11월 2일6시간 전
    중국, 북한 미사일 시험에 한미 훈련 거론하며 정치적 해결 촉구

    사진: 중국, 북한 미사일 시험에 한미 훈련 거론하며 정치적 해결 촉구 관련 이미지

    중국 외교부는 북한의 전술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시험에 관한 질문에 한미 군사 동향을 거론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촉구했다. 연합뉴스는 중국이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도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중국이 북한의 전술 탄도미사일 집속탄두 시험에 관한 질문에 한미 군사 동향을 거론하며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새로운 조치 발표가 아닌 외교적 입장 표명으로, 주민에게 적용되는 변화는 제시되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지난달 31일 시험을 어떻게 보는지 묻는 질의에 중국이 관련 보도와 북한의 최근 한미 군사 동향 관련 입장 표명을 주목했다고 답했다. 질의에는 시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 위반 여부와 한국의 군사 회담 제안에 북한이 응답하지 않는 상황이 함께 제시됐다. 마오 대변인은 당사국들이 한반도 문제의 근원을 직시하고 정치적 해결을 견지하며 긴장 완화와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달 31일 전술 탄도미사일 집속탄두의 전투 적용성과 위력을 평가하는 시험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산하 연구소들은 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표준2형 집속탄두로 12∼13정보, 약 11.9∼12.9헥타르의 표적 구역을 초토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는 이를 축구장 18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한미 공군 연합훈련 ‘프리덤 플래그’를, 2일에는 핵·재래식 통합 도상연습 ‘아이언메이스’를 위협으로 규정하고 비난했다. 연합뉴스는 중국이 거론한 ‘한미 군사 동향’이 이들 훈련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은 그간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과 함께 북한의 안보 우려도 다뤄야 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별도 입장 표명을 꺼려왔지만, 지난달 29일 발사 뒤에는 올해 1월 이후 9개월 만에 정치적 해결을 강조하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연합뉴스는 미국 연방수사국이 지난달 31일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 약 8조4천억원 이상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사건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북한이 배후인지는 모르지만 사실이라면 이 문제를 북한과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중국이 상황을 파악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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