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일반 예비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조지아주 조기 투표에 1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참여해 역대 프라이머리 선거 사상 최다 인원 기록을 새로 썼다.
조지아주
주무장관실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해 5월 15일 오후 7시를
기해 마감된 3주간의 사전 현장 투표에 약 100만 명의
주민이 몰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 2022년 중간선거
당시 세워졌던 기존 예비선거 조기 투표 최고 기록인 85만 7,000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이자, 조지아주 전체 활성 유권자의 약 13.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조기
투표에서는 특히 정당별 투표용지 선택에서 뚜렷한 격차가 나타났다. 민주당 투표용지를 선택해 투표한 유권자는
약 58만 명으로, 공화당 투표용지를 선택한 약 43만 명보다 15%포인트가량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 같은 민주당의 강세 흐름에 대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를 비롯한 공화당 진영 측은 본선거를 앞두고 긴장감을
표명하며 당원들의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주요 카운티별 투표율도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자 인구
밀집 지역인 풀턴 카운티는 16.6%의 조기 투표율을 기록하며 12만
명 이상이 투표를 마쳤고, 디캘브 카운티는 18.0%, 클레이튼
카운티는 14.4%의 투표율을 각각 보였다. 한인 인구가
밀집한 귀넷 카운티의 경우 12.6%, 콥 카운티는 15.2%의
최종 조기 투표율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마감되었다.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무장관은 이번 기록적인 투표율에 대해 주 정부의 안정적인 선거 시스템과 각 카운티 선거 관리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평가하며, 조지아는 투표하기 편리하고 부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는 선진 선거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기 투표 기회를 놓친 유권자들은 19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지정된 본인 거주 지역의 투표소에서 표를 행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