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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1호 감찰' 대상…기강 확립 포석

    편집국2026년 10월 11일4시간 전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1호 감찰' 대상…기강 확립 포석

    사진: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1호 감찰' 대상…기강 확립 포석 관련 이미지

    중대범죄수사청 출범 9일 만에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한 감찰이 지시됐습니다.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공개 비판해 온 임 청장의 행동에 정부가 제동을 걸고 조직 기강을 잡으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검찰청이 폐지되고 신설된 중대범죄수사청, 즉 중수청이 출범한 지 9일 만에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한 감찰이 지시됐습니다. 정부는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를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임 청장에 대해 조직 기강 확립 차원에서 엄정 조치에 나섰습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임은정 청장이 중수청을 수사 기관이 아닌 정치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윤 장관은 과거 검찰의 정치 개입과 잘못된 관행이 중수청으로 옮겨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중수청에 감찰 착수를 지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청장은 최근 개인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수청의 인프라 부족과 김 후보자의 과거 검찰 재직 시절 행적을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한 시민단체는 임 청장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한편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측은 임 청장이 제기한 과거 감찰 묵살 의혹에 대해 2018년 당시 조사 경과를 정상적으로 회신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당시 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과 법원에서 이미 각하 결정이 내려진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중수청 측은 공식 지시가 접수되는 대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게 감찰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중수청장과 주요 간부 자리가 공석인 상태여서 실제 징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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