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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2주 추가 연장… 메모리얼데이 가계 부담 완화

    변성한2026년 5월 16일5월 16일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2주 추가 연장… 메모리얼데이 가계 부담 완화

    사진: 켐프 주지사, 유류세 면제 2주 추가 연장… 메모리얼데이 가계 부담 완화 관련 이미지

    이번 연장 조치는 5월 20일 오전부터 효력이 발생하여 6월 3일까지 적용될 예정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본격적인 여름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주민들의 유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조지아주의 유류세 면제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15일 유류세 면제 연장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전격 서명했다. 이번 연장 조치는 5월 20일 오전부터 효력이 발생하여 6월 3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조지아주의 운전자들은 당분간 휘발유의 경우 갤런당 33센트, 디젤은 갤런당 37센트에 달하는 주 정부 세금을 면제받아 주유 비용을 실질적으로 절감하게 된다.

    켐프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메모리얼데이 연휴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조지아 주민들이 치솟는 주유소 가격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치가 각 가정과 근로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조지아주는 지난 3월 국제 유가 상승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대응해 미 전역에서 가장 먼저 유류세 면제 카드를 꺼내 들었으며, 당초 다음 주로 예정됐던 종료 시점을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다시 한번 늦추게 되었다.

    현재 미국의 기름값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미 자동차협회(AAA) 조사에 따르면 15일 기준 전국 평균 일반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53달러를 기록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약 4.05달러, 디젤 가격은 갤런당 5.14달러 선에 달하고 있어 주 정부의 이번 감세 연장 조치는 지역 운전자들에게 단비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연방 차원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유류세를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언급했으나,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연방 의회의 승인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연방 유류세의 경우 고속도로 건설과 대중교통 사업 등의 주요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어, 재정 결손에 대한 논란과 함께 의회 통과 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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