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저소득 불법이민자도 건강보험 제공”…미국서 최초

체류 지위 무관하게 ‘모든 이민자’ 혜택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州)가 저소득 불법 이민자들에게도 건강보험 혜택을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024년까지 체류 지위와 관계없이 모든 저소득층이 메디케이드(Medicaid)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골자로 한 총 3천79억 달러(약 399조3천800억 원) 규모의 주정부 예산안에 서명했다. 전날 의회의 예산안을 승인한 […]

낙태비용 지원한다던 미 기업들…낙태반대 주지사 후원해

아마존·디즈니·AT&T, 낙태 반대하는 공화당 소속 주지사들 후원 직원들 반발, 후원 중단 요구…아마존 1천800명 “기본권 위협에 행동하라” 미국 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에 따라 직원의 낙태 시술비 지원에 나선 대기업들이 그간 낙태권을 반대한 정치인을 후원해 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아마존, 월트디즈니, AT&T 등은 미 대법원이 최근 여성의 낙태권을 […]

美의원, ‘백신홍보’ 세서미스트리트 또 비판…”과학적 근거없다”

미국 정부가 영유아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공화당 의원이 어린이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 인기 캐릭터의 백신 접종 홍보를 또 비판했다고 ABC 방송 등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서미 스트리트’는 트위터 페이지에 인기 캐릭터 ‘엘모’가 아버지와 대화하는 1분짜리 동영상과 함께 “엘모는 오늘 엄마와 아빠처럼 코로나 백신을 맞았다. 의사 선생님이 백신은 엘모와 엘모 가족, 친구를 건강하게 지켜줄 […]

미·러 갈등 속 러 억류 미국인 농구스타 재판 시작

마약밀매 혐의…유죄 인정되면 최고 10년형 크렘린궁 “체포에 정치적 동기 없었다” 의심 일축 마약 밀수 혐의로 러시아에 억류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32·미국)에 대한 재판이 1일 모스크바 외곽에서 시작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라이너는 모스크바 현지시간으로 정오를 살짝 넘겨 수갑을 찬 채로 모스크바 서북부에 있는 힘키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지미 헨드릭스가 그려진 티셔츠와 끈 없는 […]

美 잇단 항공편 결항·지연사태 속 델타항공 조종사들 시위

여행수요 폭발에 업무과중 호소…”파업 준비됐다”며 처우개선 요구 미국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여행 행렬이 시작되면서 잇단 항공기 결항 및 지연 사태가 우려되는 가운데 일부 항공사 조종사들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시위에 나섰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항공대란’이 연휴 이후에도 계속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델타 […]

‘BTS 솔로 첫 주자’ 제이홉의 일성…”오늘 한 풀었다”

강렬한 샤우팅 돋보이는 ‘모어’ 발표…”감정 다양하게 보여드릴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2막’으로 첫 솔로 활동을 개시한 제이홉이 “한을 풀었다”는 소감을 1일 밝혔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어떻게 들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더 멋진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BTS 제이홉으로서 개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늘 구상하는 치기 어린 욕망이 계속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 […]

미국인 85%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부정답변, 바이든 취임 후 최고치…바이든 긍정 평가 38% 불과 79% “경제 상황 나빠”…민주당 지지층 내 불만도 커져 미국인 대다수는 현재 미국의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가 지난달 23∼27일 성인 1천5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4%에 […]

美독립기념일 연휴 여행행렬 시작…항공편 무더기 지연·결항

장거리 자동차 여행 4천800만명·항공여행 1천300만명 추산 유가 고공행진에도 ‘보복 여행’으로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미국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를 맞아 대규모 여행 행렬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 공항에서 항공기 결항 및 지연 사태가 속출하며 큰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고 시카고 언론과 경제전문매체 ‘포춘’ 등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에 미국인 4천800만 명 […]

플로리다·켄터키도 낙태제한 일시 정지…美 주법원서 잇딴 제동

주법원 명령에 낙태제한법 ‘자동 발효’ 보류…주정부 항소로 뒤집힐 수도 미국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 이후 결정권을 갖게 된 주(州) 법원에서 낙태를 금지한 기존 주 법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다만, 일시적인 조치인데다 항소심에서 뒤집힐 수 있어 곳곳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법원의 존 C. 쿠퍼 판사는 30일(현지시간) 낙태 […]

연방대법원 ‘바이든 난민신청자 멕시코 대기정책 폐기해도 된다’

연방대법원 5대 4 결정으로 트럼프 멕시코 대기 정책 폐기 가능 바이든 트럼프 정책 폐기하고 난민 희망자 미국서 수속 허용  바이든 행정부가 난민신청자들에게 멕시코에서 대기토록 요구해온 이민정책을  폐기할 수 있다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이로서 5월말부터 중단하려다가 소송에 걸려 폐기하지 못해온 난민신청자들에 대한 멕시코대기 정책이 곧 없어져 미국에 대거 들어와 이민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난민신청자들의 멕시코 대기 정책이 수명을 […]

error: 오른쪽 마우스 클릭은 안되요, 불펌 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