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거래위, 머스크의 트위터 지분취득 ‘늑장 공시’ 조사
잘못된 공시 절차 조사중…트위터 인수에 영향 없을 듯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지분 취득에 관한 공시가 적절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로이터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EC는 지난달 머스크 CEO에게 서한을 보내 그가 트위터 지분을 취득한 지 열흘 이내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그 이유를 물었다. 머스크는 지난달 4일 트위터 지분 […]
텍사스 당국 “경찰, 즉각 진입 안한 건 잘못”…대응 실패 인정
공안국장 사과…”경찰 지휘관, 인질대치극으로 상황 잘못 판단” ‘출동해달라’ 아이들, 911에 전화…경찰, 복도밖서 48분간 대기 미국 텍사스주 공공안전부는 27일 어린이 19명 등 21명이 희생된 유밸디의 초등학교 총격 사건 당시 경찰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며 총격 대응 실패를 인정했다. 스티브 매크로 공안부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매크로 국장은 당시 경찰 지휘관이 총기 난사가 아닌 […]
뉴욕시, 아시아계 미국인 역사 학교 수업서 가르친다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가 공립학교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가르친다. 27일 신화통신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시는 올해 가을 학기부터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커리큘럼을 시범 도입하고, 오는 2024년 가을부터 모든 학교에서 정식으로 가르칠 예정이다. 데이비드 뱅크스 뉴욕시 교육감은 “새 커리큘럼은 우리의 AAPI(아시아·태평양계) 학생들과 그 가족들이 매일 지역사회와 이 도시에 공헌하는 모든 것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면서 수많은 아시아계 […]
남아공서 아버지가 준 에너지 드링크 마신 3형제 학교서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버지가 건네줬다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아들 3형제가 학교에서 숨졌다. 27일(현지시간) 타임스라이브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아침 하우텡주 하이델버그의 라탄다 마을 집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등교한 아들 3형제가 쓰러져 숨졌다. 이들의 나이는 각각 6, 13, 16세로 학교에서 복통을 호소했다. 이 중 두 명은 학교에서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병원에 실려 가던 중 숨졌다. 네 번째 […]
공화의원 총기규제 찬성시 퇴출 위험으로 지지못해 총기규제 실패
공화 의원들 지역 총기옹호 압도해 총기규제에 동참 못해 총기규제 편들면 공화당 예선에서 집중 공격받고 퇴출 미국에서 총기참사가 잇따르고 있는데도 총기규제 강화에 30년이나 실패하고 있는 것은 공화당 의원들이 규제에 찬성했다가는 퇴출될 위험이 있어 몸사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참사를 계기로 뉴욕 타임스가 공화당 상원의원 50명 전원에게 신원 조회 강화 법안에 대한 입장을 질문했으나 단 4명만 논의할 […]
미국 고물가 내년말까지 계속된다 ‘올연말 6%, 내년말 3%’
연쇄 금리인상에도 현재 8.3%, 올연말에는 6.1% 내년말 3.1%, 연준 목표치 2% 보다 높아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40년만의 최고치인 8.3%에서 내려가기 시작하겠지만 올연말에는 6%에 머물고 내년말에도 3%대의 높은 고물가 고통이 계속될 것으로 의회예산국이 경고했다 미국민 소비자들과 사업체들은 연쇄금리인상으로 이자부담이 가중되는 동시에 고물가는 지속돼 적어도 내년말까지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미국은 40년만의 물가급등을 잡기 위한 연쇄금리인상에도 고물가가 너무 느리게 내려가 2중고를 겪고 결국 불경기에도 빠질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물가잡기에 […]
귀넷 공립학교, 31일부터 여름방학 무료 급식 제공
31일-8월 2일까지 월-금요일, 오전11시-오후1시 귀넷 카운티 공립학교(GCPS)가 오는 31일부터 여름방학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무료 급식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일까지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카운티 공원 21개 장소에서 커브사이드픽업으로 한다. 18 세 이하의 어린이가 있는 가족 또는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가있는 19 세이상의 가족을 위한 것이며 방학 중에도 아침과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음식 제공 […]
미국 대학원 프로그램의 40%는 ‘돈과 시간 낭비’
인문사회학, 예술, MBA까지 비싼 학비에 비해 증가소득 미달 컴퓨터, 공학, 간호학, 의학, 법학 등은 훨씬 이득 미국대학원 프로그램의 40%는 수업료에 비해 소득이 많이 늘지 않아 돈과 시간을 낭비하고 있 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컴퓨터 과학과 공학, 간호 등의 석사과정 의학과 법학 등의 박사 또는 전문과정은 상당히 효율적 이지만 인문계, MBA 경영학까지 들인 돈 만큼 소득이 적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한해에 300만명이 등록하고 있는 미국 […]
미국 총기협회 NRA ‘막대한 정치헌금 뿌려 총기규제 막는다’
151년된 총기협회 550만 회원 대선후보엔 수천만달러, 의원들엔 수백만달러 연방상원 40명이상 확보해 총기규제 강화법안 손쉽게 무산시켜 미국에서 총기참사가 발생할 때마다 총기규제 강화법안들이 추진되고 있으나 미국 총기협회 NRA가 막대한 정치자금을 뿌려 30년째 총기규제를 가로막고 있다 NRA는 2016년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에게 4년전보다 3배인 3000만달러를 선거 자금으로 제공했고 공화당 상원의원 거의 대부분에게 수십만달러에서 100만달러 이상을 뿌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에서 10년만에 초등학교 총기참사가 벌어지자 총기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
“아이가 죽다니”…미 초등학교 총기난사 희생자 가족들 절규
생사 파악 못한 가족들은 발만 동동…”제발 살아있기만을”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24일 사망자·부상자의 가족들이 밤 늦은 시각까지 침통한 모습으로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다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텍사스주 소도시 유밸디의 ‘시민 센터’에서는 당국이 하나둘씩 희생자 이름을 내놓을 때마다 실낱같던 기대가 절망으로 바뀐 가족들의 절규가 이어졌다. 한 남성은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죽었어”라고 소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