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美의회에 격정연설…바이든에 “평화지도자 돼달라”

화상으로 지원 호소…”진주만 기억하라” 연설 도중 전쟁피해 영상도 틀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평화를 지키는 세계의 지도자가 돼 달라고 간곡히 호소하며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15분가량 진행한 화상 연설에서 세계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평화의 지도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외국 정상이 미국을 방문해 […]

인플레에 미국인 소비 ‘주춤’…미 2월 소매판매 0.3%↑

1월보다 증가폭 현저히 둔화…전문가 전망치보다 낮아 치솟는 물가 부담에 지난달 미국인들이 지갑을 별로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2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0.3% 증가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월(4.9%↑)보다 증가폭이 현저히 둔화한 것은 물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에도 미치지 못했다.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으로 실질 […]

16일, 뉴욕증시, FOMC 결정 앞두고 상승 출발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6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4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9.60포인트(1.07%) 오른 33,903.94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0.34포인트(1.42%) 상승한 4,322.7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19포인트(2.09%) 뛴 13,218.81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정례회의 결과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평화 협상, 유가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연준은 이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

미국 직장 출퇴근 복귀 시작 유가급등으로 고통가중

팬더믹 수그러들면서 직장 출퇴근 복귀 본격화 유가급등으로 교통비 2배, 재택근무 연장 또는 이직   팬더믹에서 일상으로 복귀하면서 재택근무 대신 직장에 다시 나가는 출퇴근이 확대되고 있으나 휘발유값 급등으로 교통비가 2배이상 드는 바람에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교통비 뿐만 아니라 생활비의 급등으로 재택근무를 계속 희망하거나 수용되지 않으면 아예 이직하는 근로자들까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더믹이 급속히 수그러 들면서 팬더믹 2년동안 […]

미국 팬더믹 2년간 백만달러이상 주택 2배 증가

미 전체 100만달러이상 고가주택 2년전 4.8%에서 8.2% 고가주택 과반넘는 대도시들 캘리포니아에 샌프란시스코 등 4곳   팬더믹 2년동안 미국 대도시 지역에서는 100만달러 이상 고가주택들이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만달러이상 저택들이 많은 대도시들 10곳중의 7곳은 캘리포니아에 있으며 샌프란시스코가 1위,로스앤젤레스 6위, 뉴욕시 9위, 워싱턴 디씨가 17위를 기록했다   팬더믹 2년여 동안 미국 주택시장에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면서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했고 100만달러를 넘는 고가주택들이 2배나 급증하는 결과를 낳았다   미 전역에 있는 주택 8500만채 가운데 100만달러 이상인 고가주택들은 8.2%인 600만채로 추산되고 […]

美상원, 내년부터 서머타임을 1년 내내 적용하는 법안 가결

미 의회 상원은 15일(현지시간) 이른바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를 항구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은 그동안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를 오전 3시로 앞당긴 뒤, 그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 2시에 이를 다시 한 시간 늦춰 기준시간으로 돌아가는 서머타임제를 실시해왔다. 법안은 오는 2023년 11월에 기준시간으로 환원하지 않고 계속해서 서머타임을 유지하는 내용을 담고 […]

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선 아래로 마감…1주만에 20%↓

WTI·브렌트유, 동반 100달러 붕괴…평화협상·中봉쇄 여파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의 평화회담 기대와 중국발(發) 수요 감소 우려가 교차하면서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6.4%(6.57달러) 떨어진 96.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가였던 지난 8일 배럴당 123.70달러에서 일주일 만에 20% 이상 하락한 것이다. 전날에도 장중 100달러 선을 잠시 내줬으나, 두 […]

방탄소년단, 내달 3일 그래미 시상식서 3년 연속 공연 펼친다

올해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작년엔 단독무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서 3년 연속 공연을 펼친다.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아카데미는 다음 달 3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제64회 시상식에서 공연할 아티스트 명단을 15일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BTS를 비롯해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 등 팝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BTS는 2020년부터 3년 […]

[뉴욕유가] 中 봉쇄 등에 배럴당 100달러 하회

뉴욕 유가가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많은 지역에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6.57달러(6.4%) 하락한 배럴당 96.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종가 기준 WTI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28일(95.72달러) 이후 처음이다. WTI 가격은 이달 7일 기록한 130.50달러에서 26%가량 떨어졌으며, 종가 기준으로는 8일 기록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인 […]

시카고, 20대 엄마, 세살배기 아들이 실수로 방아쇠 당긴 총맞아 숨져

미국에서 20대 엄마가 세살배기 아들이 실수로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참극이 발생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시카고 남부 교외도시인 일리노이주 돌턴의 식료품 체인 ‘푸드 포 레스'(Food 4 Less)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사고를 낸 아기는 부모가 동승한 승용차의 뒷좌석에 앉아있었다”면서 “차 안에서 권총을 발견하고 집어들어 갖고 놀다가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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