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연인 초상화 미공개작 경매에…131억원

프랑스 연인 도라 마르 그린 1943년 작품 스페인 출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가 연인 중 한 명을 그린 미공개 초상화가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매에서 공개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파리 드루오 경매장은 이날 ‘꽃무늬 모자를 쓴 여인의 흉상’이라는 제목의 초상화(80×60㎝·유화)를 선보였다. 1943년 7월 제작된 이 작품의 모델은 피카소의 연인이자 프랑스 사진작가·화가·시인이었던 도라 마르다. 마르는 피카소의 가장 중요한 […]
228억원에 팔린 이건희 단독주택 새주인은 41세 여성

강나연 태화홀딩스 회장이 11세 미성년 자녀와 공동명의로 매입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별세하면서 삼성 일가에 상속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의 새 주인은 1984년생인 여성 기업인으로 파악됐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228억원에 팔린 이 주택의 매입자는 에너지·철강 무역 전문 기업 태화홀딩스의 강나연(41) 회장과 강 회장의 미성년 자녀(11)다. 강 […]
강경화, 곧 주미대사 부임…”아그레망 나왔다”

이재명 정부 초대 주미대사에 내정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미국의 동의 절차를 완료해 곧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간담회에서 ‘강 전 장관의 아그레망 절차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강 대사의 아그레망이 나왔다”고 말했다. 아그레망은 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를 의미한다. 아그레망이 나왔다는 것은 강 전 장관의 대사 부임에 필요한 외교적 […]
‘ 종묘 담장 기와 10장 파손한 50대 검거’

‘세계유산’ 종묘 담장, 외곽 담장 3곳서 기와 부서지고 떨어져 혜화경찰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종묘 담장 일부를 훼손한 5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전 0시 50분께 종묘 외곽 담장의 기와 10장을 파손한 혐의(문화유산법 위반)를 받는다. 훼손된 기와는 총 10장으로 암키와와 수키와가 각 5장이다. 파손된 기와는 보수를 마친 상태다. 종묘관리소 측은 […]
10월 문호 ‘가족 이민 2A 1년 반, 취업 이민 2순위 3개월 진전’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는 연간 쿼터의 새 배정으로 최종승인일이 가족 이민 2A 순위에서 1년 5개월이나 급진전됐고 취업이민 2순위에선 3개월 개선됐다 특히 제자리 걸음해온 가족이민의 최종 승인일이 오랜만에 전 순위에서 모두 진전됐다 새로운 2026 회계연도를 시작하는 10월의 영주권 문호에서는 새 연간쿼터의 배정으로 상당수 범주에서 그린카드를 받을 수 있는 최종 승인일이 큰 폭으로 나아갔다 국무부가 […]
WSJ “듣기 거북하지만 미국엔 설비 인력 없어…

“듣기 거북하지만 인력없는 것 사실…조지아 사태, 투자 억제 요인” 미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을 대거 체포한 사태와 관련, 미국이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임시 비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사설에서 지적했다. WSJ은 이날 사설에서 “지난 9일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에 대한 이민당국의 무분별한 급습 […]
“드디어 가족 품으로”… 전세기 인천으로 출발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탑승한 전세기가 11일 오늘 오전 11시38분께 조지아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향했다.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당국의 불법 체류 및 고용 전격 단속으로 체포돼 포크스턴 구금시설 등에 억류된 지 7일만이다. 이들은 한국시간 12일 오후 3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전망이다. 앞서 이날 […]
‘근로자’ 태운 버스, 애틀랜타 공항 도착. 전세기도 문 활짝 열고 대기
이민단속으로 체포됐던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직원을 태운 버스가 11일 아침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전9시현재 근로자분들은 버스에서 대기중이며, 대한항공 전세기도 문을 활짝 열고 탑승 대기중입니다.
콜로라도 고교서 총격 발생…용의자 포함 학생 3명 부상
콜로라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용의자를 포함한 10대 학생 3명이 중상을 입었다. 10일(현지시간) 미 콜로라도 제퍼슨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반께 덴버에서 서쪽으로 약 48㎞ 떨어진 교외 지역의 에버그린 고등학교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총격은 교내에서 발생했으며, 학생 2명이 총에 맞아 크게 다쳤다고 당국은 밝혔다. 또 총을 쏜 가해자로 의심되는 […]
지연 하루만에…”‘구금 한국인’ 11일 정오 출발”

11일 새벽 2∼4시 구금시설 출발해 전세기 대기 중인 애틀랜타 공항으로 버스이동중 수갑 사용 등 논란 속 트럼프 “한국 희망 반영” 지시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태우고 귀국할 전세기가 11일(현지시간)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구금된 한국인들의 귀국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새벽 2∼4시께 포크스턴 구금시설 등에서 출발, 전세버스를 나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