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갑옷에 장발…’더 마블스’ 속 박서준 모습 공개
마블 스튜디오 신작 ‘더 마블스’ 속 박서준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마블 스튜디오는 11일(현지시간) 신작 ‘더 마블스’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장발에 짙은 푸른빛이 감도는 갑옷을 입고 군대를 이끄는 박서준의 모습이 1초가량 담겼다. 오는 11월 개봉하는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2018) 후속작이자 박서준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다. 박서준은 주인공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의 남편인 얀 역을 […]
“보름달 뜰 때 자살 많아져”…늘어난 달빛 생체시계에 작용
美정신의학 연구진, 오후 3~4시·9월도 자살 증가 ‘시간의 창’ ‘보름달 뜰 무렵과 9월, 오후 3∼4시 대.’ 주변에 우울감이나 알코올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자살 예방을 위해 이 세 시기에 특히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보름달이 뜰 때 무언가 신비로운 일이 벌어진다는 민담이 전해져 왔는데, 실제로 이즈음 자살이 늘어난다는 과학적 분석이 제시된 셈이다. 미국 […]
미 78세 할머니 은행 강도하다 덜미…”놀라지 말고 돈내놔” 쪽지
지폐(CG) [연합뉴스TV 제공] 미국에서 두차례 은행강도 전과가 있는 78세 할머니가 또다시 은행을 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보니 구치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5일 오후 캔자스시티 인근 소도시 플레전트힐의 한 은행에서 강도짓을 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 보석금은 2만5천달러(약 3천300만원)로 책정됐으며 선임된 변호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구치는 당시 은행에 […]
“낙원 오려면 돈 내시라” 하와이, 관광객에 입장료 부과 추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미국 하와이에서 관광객들에게 사실상 섬 입장료를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AP통신은 5일(현지시간) 하와이주 하원이 관광객에게 관광허가를 판매하는 내용의 법안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광객으로 인해 하와이의 자연이 훼손되고 있으니 그 복원 비용을 물리겠다는 취지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법안은 하와이주에 거주하지 않는 15세 이상의 관광객이 숲·공원·등산로 또는 주가 소유한 다른 자연지역을 […]
美 유명 창업자 흉기 찔려 사망…머스크 등 애도 물결
모바일 결제시스템 캐시앱 창업…모바일코인·블록 등 거쳐 미국 스타트업계에 잘 알려진 유명 창업자가 흉기에 찔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35분께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내 인근 지역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캐시 앱(Cash App) 창업자인 보브 리(43)가 흉기에 찔렸다. 당시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리는 끝내 세상을 떠났다. […]
존슨앤드존슨 ‘발암 논란’ 베이비파우더 11조원대 배상 제안
소송 전담 처리 자회사 파산보호도 재신청 미국 제약·건강용품 업체 존슨앤드존슨이 발암 논란을 일으킨 자사 베이비파우더 제품의 제조물 책임에 대한 배상금으로 89억달러(약 11조7천억원)를 내겠다고 제안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제품에 대한 법적 책임 문제를 다루기 위해 2021년 설립한 자회사 ‘LTL매니지먼트LLC’의 파산보호를 재신청하면서 이러한 배상 계획안의 승인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법원과 다수의 소송 당사자들이 이런 […]
기후변화로 100년 전 사라졌던 美호수가 다시 생겨났다
견과류 주산지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분지 일대, 최근 폭설·폭우에 타격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를 강타한 폭설과 폭풍우 등 이상기후로 100년 전 사라졌던 호수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영국 스카이방송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중간에 위치한 툴레어 분지는 한때 호수였으나 100년 전 물이 빠진 후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견과류와 우유, 과일 등의 미국내 […]
WHO “세계인 6명 중 1명 생애주기에 불임 경험”
세계 성인 남녀 6명 중 1명은 생애주기에 한 차례 이상 불임을 경험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보고서를 통해 4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불임 치료를 촉구하는 내용의 보고서와 관련해, 각국 성인 남녀의 17.5%가량이 일정 시기에 불임을 경험하며 “지역이나 빈부 격차로 인한 차이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WHO에 따르면 고소득국과 중·저소득국 성인의 불임 경험 비율은 […]
‘자동차 천국’ 미국, 전역서 주차장 다이어트 나선 이유는
공급 과잉에 최근 재택근무 확산으로 이용률↓…”차라리 집 짓자”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쇼핑몰 주차장이 텅 비어있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운전이나 주차하기 편해 ‘자동차 천국’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최근 ‘주차장 다이어트’가 진행 중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뜩이나 융통성 없는 건축 규제로 주차장이 너무 많은데 최근 자동차 사용률 저하로 곳곳에 남아도는 주차 공간이 […]
“학교서 총기난사 발생” 장난전화 급증에 美학교 몸살
내슈빌 초교 총격 사건 이튿날부터 미 전역서 수십건 허위신고 발신번호 숨기고 해외서 전화하기도…전문가 “일종의 테러” 미국에서 초등학교 등을 겨냥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직후 전국 각지 경찰서에 유사 사건이 발생했다는 장난전화 수십통이 걸려 와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매사추세츠주(州) 일대 학교들에서는 28일 하루 사이에만 20차례나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교내에서 총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