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에 총 맞고도 학생들 대피시켜…”끝까지 안전 확인”
가방에 엄마 총 넣어와 수업 중 교사에 발포…법원 명령으로 정신 치료 중 수업중에 교사를 총으로 쏴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초등학교 1학년생은 엄마가 구매한 권총을 가방에 넣어 온 것으로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 교사는 총에 맞고도 학생들을 교실 밖으로 대피시켰으며 마지막까지 교실에 남아 학생들이 안전한지 확인한 것으로도 나타났다.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시의 스티브 드루 경찰서장은 9일(현지시간) […]
월마트 82살 직원, 온라인 성금 덕에 따스한 은퇴
미국 월마트에서 82세 고령에도 하루 8시간씩 일해온 할아버지 계산원이 뜻밖의 모금 운동 덕에 따스한 은퇴를 맞게 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미 메릴랜드주 컴벌랜드 월마트에서 일해온 워런 매리언.백발에 마른 체형인 그는 지난주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주 40시간씩 매일 같이 지켜온 계산대를 떠날 수 있었다.그는 퇴역 해군으로 아내와 사별한 뒤 혼자 지내왔으며, 충분한 […]
디즈니, 재택근무 축소…”일주일에 나흘 사무실에서 일해야”
’15년 성공신화’ 아이거 CEO, 3월부터 실시 지시…사무실 협업 강조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디즈니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도입한 재택근무를 축소하고 직원들의 사무실 근무를 확대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는 재택과 회사 사무실 근무를 겸하는 ‘하이브리드’ 근로 직원을 대상으로 3월 1일부터 일주일에 나흘을 회사 사무실에서 일할 것을 지시했다. 아이거는 직원들에게 보낸 […]
백신 가격 인상 준비하는 모더나…1회 접종 110달러 넘을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모더나가 미국에서 가격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모더나가 미국 정부와의 계약이 끝나고 상업적 유통이 시작될 경우 백신 1회 접종 가격을 110~130달러(약 13만7천~16만2천 원)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모더나가 미국 정부에 공급하는 백신 가격은 회당 26달러(약 3만2천 원) 수준이다. 미국 정부는 모더나와 화이자가 미국에서 유통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전량 […]
美교실 침투한 마약…교사가 학생들 앞에서 펜타닐 취해 쓰러져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미국에서 급기야 학교 교사가 약에 취해 학생들 앞에서 쓰러지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미 NBC 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작년 11월 29일 오전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루스벨트 중학교 한 교실에서 미술 교사 프랭크 톰슨(57)이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반응이 없는 상태인 것을 학생들이 발견했다. 이를 인지한 학교 측은 곧장 […]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돌아간 뉴욕…강력범죄 증가
강도·절도 22%↑…뉴욕 지하철 관련 범죄는 30% 급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지난해 강도와 절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지난해 발생한 강·절도와 관련한 체포 건수가 1만 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전년도에 비해 22% 늘어난 수치다. 특히 강도와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의 17%는 18세 미만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
에어인디아 기내서 다른 승객에게 소변…추태 잇달아
에어인디아가 운항하는 여객기 안에서 남성 탑승객이 다른 승객을 향해 소변을 보는 등 추태를 부리는 일이 최근 잇달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인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6일 뉴욕발 델리행 항공편에 탄 남성 승객이 술에 취해 옆자리 여성 승객을 향해 소변을 보는 등 난동을 부렸다. 항공사 측은 이후 이 남성에게 30일간 탑승금지 조처를 내렸다. 하지만 이 일이 […]
‘호크아이’ 레너 제설차 몰고 이웃 돕다가…두 차례 수술
유튜브로 보기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를 연기한 미국 할리우드 배우 제러미 레너(51)가 새해 첫날 폭설에 갇힌 이웃을 구하려다가 크게 다치게 된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등은 지난 1일 네바다주 리노시에서 레너가 폭설로 차 안에 갇힌 이웃을 돕기 위해 제설차를 동원해 차를 견인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와슈 카운티 보안관은 레너가 집 근처 도로에서 차 […]
美복권 1등 당첨금, 또 ‘1조 원’ 돌파…역대 4번째 규모
미국 양대 복권 중 하나인 ‘메가 밀리언스’ 1등 당첨금이 역대 4번째로 큰 9억4천만 달러(약 1조2천억원)로 불어났다고 A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메가 밀리언스는 통상 한주에 두 차례 추첨을 진행하며 1등이 나오지 않으면 금액이 이월돼 당첨금이 늘어나는 구조다. 메가 밀리언스 웹페이지에 따르면 전날까지 최근 23차례 진행된 추첨에서 단 한 차례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6일 오후로 예정된 다음 […]
‘줄리엣’ 올리비아 핫세, 영화사에 소송…”15세 베드신 성학대”
‘로미오’ 위팅도 함께 총 6천억원 규모 소송…”속아서 촬영했다” 이제는 70대가 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남녀 주연 배우들이 10대 청소년 시절 속아서 나체 촬영을 했다며 영화사를 상대로 5억달러(약 6천394억원) 규모의 소송을 냈다. 3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1968년작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각각 줄리엣과 로미오 역을 맡은 올리비아 핫세(71)와 레너드 위팅(72)은 성학대와 성희롱, 사기 등을 당했다며 파라마운트 픽처스를 상대로 소송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