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속출 텍사스 홍수 현장서 어린이 165명 구조한 26세 대원

스콧 러스칸 해안경비대 구조대원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텍사스주 홍수 현장에서 어린이 165명을 구조한 20대 미국 해양경비대 구조대원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에 따르면 미 해안경비대 소속 구조대원 스콧 러스칸(26) 하사는 홍수 참사가 발생한 텍사스주 커 카운티의 ‘캠프 미스틱’에서 많은 어린아이들을 구해내 더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그는 지난 4일 아침 집중 호우가 발생한 […]

페루 3천500년 된 ‘잃어버린 도시’ 찾다

기후변화에 무너진 5천년전 고대문명 후예들이 건립 추정 100여년 전 ‘잃어버린 도시’ 마추픽추가 발견된 남미국가 페루에서 또다시 3천500년 전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도시가 일반에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페루 문화부와 현지 고고학자들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바랑카주(州)에서 고대도시 ‘페니코'(Penico)가 발견된 사실을 공개했다. 수도 리마에서 북쪽으로 약 320㎞ 떨어진 지점에서 발굴된 […]

캠핑 어린이 27명…텍사스 홍수 사망자 104명으로

희생된 어린이들 대부분 8세 여아…부모·가족들 “가슴 찢어져” 민주 상원 대표 “기상청 감원이 피해 키웠는지 조사해야” 텍사스주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캠프에 참가했던 어린이 27명이 폭우에 범람한 강물에 휩쓸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지역 커 카운티를 덮친 폭우 피해로 ‘캠프 미스틱’에 참가했던 여자 어린이 2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

텍사스 홍수 사망자 71명으로 늘어…재난 선포

교황, 위로 메시지…텍사스 주지사 출신 부시 前 대통령도 애도 성명 텍사스주를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인한 인명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과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으며, 이날 오후엔 그 수가 71명에 이르렀다. 카운티별로 보면 피해가 집중된 커 카운티에서 59명이 숨졌고, 트래비스 카운티 5명, 버넷 카운티 3명, 켄들 카운티 […]

돌아온 ‘핫도그 챔피언’…10분에 76개 ‘꿀꺽’

a giant hot dog sitting in the back of a van

‘핫도그 많이 먹기’ 국제 대회에서 유명한 ‘푸드 파이터’ 조이 체스트넛(41)이 우승해 챔피언 벨트를 되찾았다고  CBS 뉴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체스트넛은  독립기념일인 이날 뉴욕시 브루클린의 코니아일랜드 유원지에서 열린 네이선스 국제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10분간 무려 핫도그 70.5개를 집어삼켜 46.5개를 먹은 전년도 우승자 패트릭 버톨레티(27)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식품회사 네이선스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미국인들의 핫도그 […]

14세 소녀와 동거·출산…한인 유튜버 체포

필리핀 빈곤 아동 돕는다 홍보하며 후원받기도 필리핀 당국이 14세 소녀와 동거하고 자신의 아이까지 낳게 한 한국인 유튜버를 체포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필리핀 GMA뉴스 등에 따르면 필리핀 온라인 아동 성 착취 및 아동 성학대물 대응 국가조정센터(NCC-OSAEC-CSAEM)는 지난달 카가얀 데 오로시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착취 및 학대, 인신매매 등의 혐의로 지난달 한국인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사이버 […]

[영상] 시카고, 달리는 차 안에서 탕탕!…”단 몇초만에 18명 피격”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발생한 차량 총격 사건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중 최소 3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사건은 전날 오후 11시께 시카고의 번화가 리버 노스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언론들은 한 래퍼의 음반 발매 파티가 열렸던 식당 겸 라운지 밖에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전했는데요. 경찰에 따르면, 달리는 차 안의 누군가가 밖에 서 있던 군중을 향해 […]

캘리포니아 폭염속 산불 확산…연초 이어 또 화마 공포

올해초 화마가 덮쳤던 미 캘리포니아에서 올여름 이례적 폭염 속에 지난 2일(현지시간) 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점차 확산하고 있다. 4일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이날 현재까지 210.4㎢의 면적을 태웠다. 이는 캘리포니아 산불 중 올해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미 산림청(USFS)은 보고 있다. ‘마드레 산불'(Madre Fire)이라고 불리는 이번 산불은 국유림을 […]

봉준호 ‘기생충’, NYT 독자가 뽑은 ’21세기 최고영화’도 1위

영화 ‘기생충’   세계적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한국영화 ‘기생충’이 21세기 최고의 영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NYT는 2일 20만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21세기 최고의 영화가 무엇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봉준호 감독의 2019년작 영화 기생충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다른 한국 영화들 중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5), 봉 감독의 다른 영화인 ‘살인의 추억'(2005)이 각각 40위와 […]

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역대 최저치로 뚝

성조기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미국인이 급격히 적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의 최신 조사에서 미국인의 58%만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러워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67%보다 9%포인트 낮은 것이며, 갤럽이 이 설문을 시작한 2001년 이래로 가장 저조한 수치다. 첫 조사 이후 2016년까지는 80% 이상이, 때로는 90% 이상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