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위’ 열흘만에 체포 ‘0명’…시장 “통행금지 2시간 단축”

태극기를 든 시위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해 수일간 이어진 시위의 기세가 한여름 더위 속에 한풀 꺾인 양상이다. LA 시(市) 당국은 시위가 상당 부분 진정된 상황과 지역 경제를 고려해 야간 통행금지 시간을 2시간 줄이기로 했다. LA경찰국(LAPD)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요일이었던 전날 도심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

트럼프 조기귀국 후 NSC 준비…미군 ‘벙커버스터’ 검토할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갈수록 격화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6일 양국의 충돌을 해결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무산되거나 이란이 우라늄 농축 전면 중단을 거부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벙커버스터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동 상황을 이유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조기 […]

트럼프 G7 정상회의 참석…중동 위기·관세 유예시한 등 주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개막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한다. 올해 1월 백악관에 복귀한 이후 첫 다자간 정상외교 무대에 오르는 것이다. 외국 방문을 위한 출국은 3번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집권 2기 취임 후 처음으로 프란치스코 전 교황 장례 미사 참석차 바티칸을 방문했고, 지난달에는 중동 3개국 순방을 다녀온 […]

‘최대 열병식 vs 최대 시위’…트럼프 79번째 생일날 갈라진 미국

트럼프 대통령 생일날 워싱턴서 열린 미 육군 열병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인 14일 미국이 두 쪽으로 갈라섰다. 한쪽에서는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트럼프 대통령이 참관한 가운데 대규모 열병식을 열어 미군의 위상을 과시하며 현직인 트럼프 대통령을 추켜세운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최대 규모의 ‘반(反)트럼프 시위’가 열렸다. 이날 오후 수도 워싱턴DC에서는 […]

트럼프식 생일 퍼레이드에 맞불… 애틀랜타 등 미 전역 ‘노 킹스’ 반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는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리는 이번 주말, 애틀랜타를 포함한 미 전역에서는 이를 규탄하는 ‘노 킹스 데이’ 시위가 동시에 벌어집니다. 수도 워싱턴 D.C.를 피해 1,800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위는 트럼프의 권위주의적 행보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4일 토요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과 미 육군 창설 250주년을 맞아 워싱턴 D.C.에서는 장갑차와 […]

전남글로컬 K-에듀센터, 앨러배마 트로이대에 8월 개소

[사진왼쪽부터 이강하 회장, 반선미 센터장, 김민솔 직원, 박건권 대표]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8월, 미국 알라바마 트로이대학교에 전남글로컬 K-에듀센터를 개소합니다. 센터장 반선미 장학사와 김민솔 교육행정직원은 애틀랜타를 방문,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본사를 예방하고 박건권 대표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이강하 회장도 함께해 민간 네트워크 확대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센터 설립을 통해 전남의 교육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

트럼프 지지율, 일부 조사서 30%대로 하락…이민문제 가장 높아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한 여론조사에서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13일 나타났다. 퀴니피악대가 지난 5∼9일 자신이 등록 유권자라고 밝힌 전국의 성인 1천26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2.8%p)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8%,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4%로 각각 집계됐다. 퀴니피악대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1월 그의 백악관 복귀 […]

트럼프 “이스라엘 공격 훌륭했다…이란, 늦기 전에 합의” 압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3일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을 당한 이란에 다음 공격은 “더 잔혹할 것”이라면서 더 늦기 전에 미국과 핵합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에 대해서는 “훌륭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공격이 올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에 “이미 엄청난 죽음과 파괴가 발생했지만, […]

LA사태로 ‘별의 순간’?…체급커진 ‘잠룡’ 뉴섬, 차기대선 노리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3년 후 미 대선에서 야당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잠룡 그룹 중에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뉴욕타임스(NYT)는 11일 뉴섬 주지사가 로스앤젤레스(LA)의 불법 체류자 단속 항의 시위 사태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서는 ‘저항의 리더’로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섬 주지사는 한 달 전만 해도 정치무대에서 퇴장하는 분위기였다. 민주당의 텃밭인 […]

트럼프 “지난 이틀 밤 LA 안정적…軍 없으면 범죄현장 될것”

다소 누그러진 LA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로스앤젤레스(LA)의 불법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다소 소강 국면으로 접어든 데 대해, 자신의 군 동원 결정이 주효했다는 주장을 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지난 이틀 밤에 로스앤젤레스는 안전하고 안정적이었다”며 “우리의 위대한 주(州) 방위군은 해병대의 도움을 약간 받으며, LA 경찰이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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