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수학·영어 모두 어려운 ‘불수능’…만점자 단 1명

시험 어려우면 오르는 표준점수 최고점, 국어 16점 급상승…수학은 3점↑ 영어 1등급도 4.7% 불과…”최상위권 변별력 높아지고, 중위권은 작년과 비슷”   정부가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고 강조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국어·수학·영어영역 모두 지난해보다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까다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의 경우 통상 시험이 어려우면 높아지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 수능보다 16점 급상승했다. 수학영역은 상당히 어려웠던 작년 수능보다도 약간 더 어려웠다. […]

서해피격 전말…사망했는데 ‘생존’ 발표하며 “자진월북 정황 알려라”

文정부, 공무원 38시간 표류 알면서 방치…안보실장·위기관리센터장 당일 ‘칼퇴’ 피살 뒤엔 “보안 유지” 지침…시신 소각 알고도 ‘불확실’, ‘부유물 소각’ 감사원 “사건 은폐하려 비밀자료 삭제…부정확 근거로 ‘자진월북’ 부당하게 발표” 2020년 9월 서해를 표류하던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망할 때까지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감사원이 7일 발표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주요 감사 결과’에 […]

중고거래 등장한 고급 골프채 760세트…알고보니 짝퉁

‘정품보증서’로 초보골퍼 유인…세관, 30대 밀수업자 검거 고급 유명 브랜드를 도용한 중국산 ‘짝퉁’ 골프채를 대거 밀반입한 뒤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30대 밀수업자가 세관에 붙잡혔다. 인천본부세관은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A(39)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8월부터 2년간 중국산 짝퉁 골프채 764세트(정품 시가 총 17억9천만원)를 국내로 몰래 들여온 뒤 정품으로 위장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

“이걸로 구속되겠어요?” 자신만만한 10대 보험사기 일당

경찰, 13차례 고의 사고로 보험금 1억여원 챙긴 12명 검거 충남 천안에서 상습적으로 고의 사고를 일으켜 1억원이 넘는 보험금을 부당하게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A(19)씨 등 주범 2명과 공범 10명 등 12명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2004∼2005년생으로 고향 친구 사이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서북구 불당동과 두정동에서 13차례에 걸쳐 […]

‘열애설’ BTS 뷔·블랙핑크 제니 결별

열애설에 휩싸였던 방탄소년단(BTS)의 뷔와 블랙핑크의 제니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가요계에 따르면 뷔와 제니는 연인 관계를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열애설은 지난해 제주도 모처에서 함께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나오며 처음 불거졌다. 이후 지난 5월에는 이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소속사 빅히트뮤직과 YG엔터테인먼트는 그간 둘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

‘어? 스스로 가네’…눈길 끈 서울 심야 자율주행버스 첫 운행

“느리지만 신기”·”급정거 멀미”…”또 탄다” 일단 ‘합격점’에 개선과제도 한밤 올빼미족 태워 합정∼동대문 오간 심야A21번…시, 안정화 거쳐 확대   “버스가 좀 느리긴 한데 스스로 운전한다니 신기하죠. 일이 늦게 끝나서 매번 오래 기다렸다가 N(나이트·심야)번 버스를 탔는데 집에 가는 노선이 하나 더 생겨서 좋아요.” 4일 오후 11시30분께 서울 마포구 합정역 버스정류장에 처음 보는 ‘심야 A21’이라는 ‘이름표’를 단 버스가 등장했다. […]

BTS 진 “조기진급으로 현재 병장…멤버들 입대에 눈물이 앞가려”

“3분의 1만 더 보내면 여러분과 함께라는 생각에 두근두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이 지난 7월 상병 조기 진급에 이어 또다시 병장으로 조기 진급했다. 진은 자신의 생일이던 지난 4일 오후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 진급 한 번 더 하여 현재 병장 김석진(본명)”이라고 알렸다. 그는 “생일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항상 생일에는 라이브로 […]

“하느님 보고있다”…오피스텔 18층서 물건 투척하고 횡설수설

경기 김포경찰서는 고층 오피스텔에서 물건을 투척한 50대 여성 A씨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김포시 구래동 오피스텔 18층에서 가방과 휴대전화를 밖으로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하고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오피스텔 현관문 앞에 옷과 생필품 등을 쌓아둔 채 경찰의 요청에도 문을 열어주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

“한국 저출산, 흑사병 창궐 중세유럽 인구감소 능가”

다우서트, ‘한국은 소멸하는가’ 칼럼 통해 출산율 0.7명 지적 “잔인한 입시경쟁·남녀갈등 등이 원인…미국도 남의 일 아냐”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가 0.7명으로 줄어든 한국의 합계출산율을 소개하면서 흑사병 창궐로 인구가 급감했던 14세기 중세 유럽 시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한국의 인구가 감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로스 다우서트는 NYT 칼럼니스트는 2일 ‘한국은 소멸하는가(Is South Korea Disappearing?)’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은 선진국들이 안고 있는 […]

10주년 맞은 ‘나혼산’…전현무 “1인가구 향한 시선 달라져”

기안84 “일상만 보여줬는데 사랑받아 감사한 마음” “처음 ‘나 혼자 산다’가 시작할 때는 혼자 사는 사람을 ‘짠하게’ 보는 느낌이 있었어요. 요즘은 혼자 사는 분들이 많고 너무 다양하게 1인 라이프를 즐기는 세상이 돼서 대중이 바라보는 시선도 많이 달라진 것 같아요.”(방송인 전현무) MBC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방송 10주년을 자축했다. 2013년 설 명절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남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