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하면 매월 320만원”…신안 홍도분교 문의 쇄도

전남 신안군이 폐교 위기에 놓인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해 전학세대에 매월 320만원을 주기로 하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30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언론을 통해 홍도분교에 입학 또는 전학하는 학생 부모에 대해 숙소와 매월 320만 원 상당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학부모의 전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는 151만을 상회하고 멀리는 강원도 동해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80세대 이상의 학부모가 […]

트로트 가수 오유진, 60대 스토커 고소…”학교까지 찾아와”

트로트 가수 오유진(14)이 자신과 가족을 지속해서 스토킹한 60대 남성을 고소했다고 소속사 토탈셋이 30일 밝혔다. 토탈셋은 “스토커는 수개월 전부터 SNS와 유튜브 댓글 등으로 오유진의 가족에 대한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오유진의 가족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불안감과 공포심을 조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스토커는 오유진이 재학 중인 학교와 행사장에 찾아왔고, 고소장 제출 이후에도 지속해 댓글을 다는 […]

이선균에 고소된 여종업원 “3억 받았지만 3자에게 협박당해”

룸살롱 여실장, 마약 투약 사건 조사받던 중 변호인에 주장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흥업소 실장이 이씨로부터 3억원을 받았다고 인정했지만 자신도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3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구속된 유흥업소 실장 A(29·여)씨는 이씨가 공갈 혐의로 자신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그로부터) 현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

성인 56% “제사 계획 없어”…성균관, 현대적 권고안 내놓는다

제사 음식·형식 간소화 필요하다는 의견 반영  현재는 성인 열 명 중 여섯명이 제사를 지내고 있지만 제사를 계속할 의향이 있는 이들은 네명 남짓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사 음식과 형식을 간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성균관이 현대 사회에 맞는 새로운 권고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30일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가 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1천5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제례 문화 […]

‘불금’ 핼러윈 인파 이태원서 홍대로…

안전펜스 양방향으로 이태원·강남역 인파 평소 수준…홍대엔 축제 참여한 젊은층 모여 경찰·지자체 골목 순찰…질서유지 펜스·전광판 설치해 안전관리 핼러윈 데이를 앞둔 금요일인 27일 저녁, 1년 전 참사의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서울 이태원 일대는 시끌벅적한 축제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 밤이 깊어져 가면서 점차 오가는 사람은 늘었으나 평소 금요일 저녁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거리에서 핼러윈 장식이나 소품을 찾아보기도 […]

3년만에 부활하는 개그콘서트 내달 1일 첫 녹화

3년 만에 부활하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첫 녹화 방청객 모집에 정해진 인원의 다섯 배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KBS는 다음 달 1일 진행되는 첫 녹화의 방청객 500명을 모집한 결과 총 2천614명이 방청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방송이 재개되는 ‘개그콘서트’에는 과거 이 프로그램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코미디언 박성호, 정태호, 정범균, 송영길, 정찬민, 신윤승 등과 후배 코미디언 홍현호, 김시우, […]

“BTS? 성병 이름 같아” 아르헨 극우 부통령 후보 언급 논란

2020년 ‘혐오 트윗’ 재조명…현지 팬덤 “강력 규탄, 사과 기대도 안 해”   남미 아르헨티나 대선에 출마한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53)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가 과거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혐오 언급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BTS 팬클럽(BTS 엔 아르헨티나)에 따르면 다음 달 19일 결선 투표를 앞둔 자유전진당 빅토리아 비야루엘(48) 부통령 후보가 2020년 BTS를 향해 조롱 […]

차량 탈취 위한 군인의 흉기난동…다른 군인들은 한동안 구경만

군용 대검 들고 차량 3대에 잇따라 접근해 위협 시민들은 검문인 줄 알고 차 세웠다가 뒤늦게 위협 감지   “옆에 장갑차들이 가만히 서 있고 군인이 차 옆으로 붙어 세우길래 사고가 나서 검문하는 줄 알았습니다.” 27일 오전 8시 45분께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한 왕복 4차선 도로. 1차로엔 군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향하는 장갑차와 군용 트럭들이 줄지어 서행하고 […]

남현희 “전청조가 더는 연락 안 했으면”…피해사실 진술

경찰, 피해자 보호 차원서 스마트워치 지급·주거지 순찰 강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결혼을 예정했다가 이별한 전청조 씨에 대해 “더는 연락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지난 26일 전씨가 남씨를 상대로 저지른 스토킹 사건 수사 과정에서 이 같은 피해자 진술을 확보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너무 힘들다. 전씨가 더는 연락하거나 접근하지 […]

명절에 고향 가보니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집…”행정당국 실수”

대지만 사들여 도로 신설 계획했지만, 실수로 집까지 철거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 보니 부모님과 추억이 담긴 집이 통째로 사라져 무척 당황했습니다.” 행정당국의 실수로 주택 소유자의 허락도 없이 집이 철거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27일 부산 기장군과 주택 소유주 박만조(63)씨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추석 때 고향 집이 있던 기장군 일광읍 학리 266-8번지를 찾았다가 집이 사라진 것을 […]